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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여봉무 의원
대수 제8대 회기 제304회
차수 제1차 날짜 2021.06.08 화요일
여봉무 의원 회의록 제304회 본회의 제1차 보기
질문내용
<서면질문>

청운동 백세청풍 바위에 관한 표지석 설치 의향은?
우리구 청운동 지역 김상용 년 의 (1561~1637 ) 집터에는 백세청풍(百世淸風)라 새겨진 바위가 있습니다 백세청풍 은 . ‘ ’ 백이숙제의 곧은 절개를 상징하는 글씨로서 이, 바위글씨는 향토문화자원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인왕산은 조선시대 한양 도성안의 경증지로서 듬직하고 다채로운 산세와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과 계곡을 통해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산이기에 당시 시인과 문인들이 풍류를 즐기는 명소였습니다.
17세기 이후 안동 김씨 일문이 대를 이어 이곳에 살게 되었고 특히 , 백세청풍 바위 글씨가 있는 곳은 바로 창의동 김씨 일가이자 선조와 광해군, 인조 시대에 요직을 두루 거치고 병자호란 시 강화도에서 순절한 김상용의
집 안 시냇물 위 바위에 ‘ ’ 대명일월 백세청풍 이라는 글씨를 새겨 놓은 것입니다.
백세청풍은 오랜 후세까지 맑고 깨끗한 바람이 분다는 뜻으로 중국 은나라 고죽국의 왕자 백이와 숙제 형제의 곧은 절개를 상징하고 있는데 그들 의 사당 앞뜰에 백세청풍을 비석에 새겨놓았다는 데서 유래하며 조선시대에는
백세청풍을 충신들의 고택에 현판으로 걸거나 혹은 , 거주지의 바위나 비석에 새겨 기념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때 김상용의 집은 일본인 소유가 되었고 계곡의 물길이 복개되는 등 원형이 심하게 손상되어 ‘ ’ 대명일월 이라는 네 글자는 훼손되어 없어졌다고 합니다.
이러한 역사와 유래가 있는 명승지임에도 불구하고 몇 채 안 되는 건축물에 가려져 이제는 지역 주민지역 일부만 알고 있을 만큼 잊혀져가고 있는 것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이에 이곳에 청풍명월의 뜻과 그 글씨가 새겨진 유래 관련된 , 역사를 후세가 알릴 수 있도록 표지석을 만들어 설치하였으면 하는데 구청장님의 의향은 어떠하신지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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