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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라도균 의원
대수 제8대 회기 제301회
차수 제1차 날짜 2021.03.03 수요일
라도균 의원 회의록 제301회 본회의 제1차 보기
질문내용
다음 질문은 제가 창신1동 청사 신축에 대해서 말씀드리는데요 존경하는 이재광 부의장님께서 서면질의를 했기 때문에 그건 생략을 하겠습니다. 대신 지금 화면에 보시는 것이 종로6가 경로당입니다. 글씨를 보시더라도 상당히 오래된 것으로 보이죠? 전면을 보여주십시오, 여기 말고요. 전면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십시오. 앞에서 찍은 사진이요. 없나 보네.
이 경로당은 종로6가 동사무소였습니다. 1955년 4월 18일날 서울특별시 동설치 조례 제66호에서 종로6가동이 설치되었습니다. 그리고 1975년 10월 1일 종로5가, 종로6가가 합병해서 종로5·6가가 될 때까지 종로6가동사무소로 사용되어 왔었던 건물이었습니다.
이 건물이 종로5·6가동 합병하면서 우리 서울시로부터 종로, 일반인한테 매각하려는 것을 종로6가에 거주하고 계시는 뜻있는 분들이 결사반대를 하였습니다. 왜, 동사무소를 일반인한테 매각하느냐? 우리 주민들한테 달라 그러는데 주지를 않았기 때문에 지역주민들이 십시일반해서 갹출해 가지고 이 건물을 구입을 했습니다.
그래서 종로6가동 주민들이 매입을 해서 관리를 하려다 보니 어느 한분에게 누구한테 소유권을 하게 되면 나중에 관리상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분들이 하나의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대한노인회에 일종의 명의신탁을 한 것입니다. 1976년 11월 18일자로 대한노인회한테 명의신탁을 해서 명의만 하되 관리는 우리 종로6가 주민들이 하겠다고 해서 유지를 한 것입니다.
그리고 1977년 5월 7일날 종로6가 경로당 설립기금을 마련해서 이분들이 `77년부터 경로당을 스스로 운영해오던 중 우리 복지가, 노인복지에 대해서 국가에서 잘해주다 보니까 언제 변화가 됐느냐 하면 2006년 6월 30일자로 사립경로당으로 해서 우리 구에서 노인여가복지시설 설치를 신고해줬습니다.
쭉 우리 구에서 재정 지원을 해주고 오다가 2006년도에 아, 2006년이 아니라 2014년경 되겠습니다. 제가 종로5·6가동 동장으로 재직할 당시입니다. 설립할 당시는 어르신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지만, 즉 많이 37명 최고는 70명까지 회원이 계셨는데요 그 뒤에 노령으로 세상을 작고를 하셨다든가 또 질병으로 활동이 어려워져서 많은 분들이 오지 않다 보니까 사립노인정의 지원이 어렵다 해서 2014년도에 폐쇄를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뒤에 작년에 작고하신 이병준 회장님께서 작고하신 이후로 관리가 전혀 되지 않아서 사진에서 보신 바와 같이 아주 폐허가 된 상태입니다.
제가 주장하고 싶은 것은 이 건물이 우리 종로6가동 주민들이 모아서 만든 재산입니다. 이 재산을 지난번 효제파출소의 이전 건에 대해서 본 의원이 제안하고 우리 구청에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 소유권을 우리 구청으로 가져왔듯이 이번에도 경로당을 대한노인회에 명의신탁만 줬기 때문에 우리 종로구에서 노력하셔서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우리 구 소속으로, 우리 구 소유로 만들어 주십사 하는 내용입니다.
우리 구 소유로 만들어놔야 앞으로 종로5·6가동 주민, 어르신들이 활용, 또 어르신들이 활용하지 않더라도 우리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길이 트일 거라는 겁니다. 아까 재차 말씀드렸지만 그 건물 소유나 토지는 명의신탁에 불과합니다. 대한노인회에서 한 번도 관리한 적이 없습니다.
우리 종로5·6가동 주민들이 그 어르신들이 힘들게 관리를 해오다가 힘에 부쳐서 이제는 불과 서너 분밖에 살아계시지 않습니다. 이분들마저 간다면 영원히 대한노인회 소속으로 되어 있고 그 건물은 폐허가 된 상태로 존치가 될 겁니다. 따라서 다시 한 번 구청장님께 부탁드리지만 종로구청 행정력을 총동원해서 대한노인회로부터 우리 구 소유로 가져왔으면 합니다.
청장님께 다시 한 번 부탁드리겠습니다. 꼭 종로5·6가동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구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장시간 경청해주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관계공무원 및 언론사 관계자 여러분께 마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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