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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최경애 의원
대수 제8대 회기 제298회
차수 제1차 날짜 2020.10.13 화요일
최경애 의원 회의록 제298회 본회의 제1차 보기
질문내용
구립미술과 건립에 관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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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대수 제8대 회기 제298회
차수 제2차 날짜 2020.10.20 화요일
답변자 문화관광국장 답변 회의록 제298회 본회의 제2차 보기
답변내용
먼저, 최경애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구립미술관 건립 건에 대해 답변입니다. 우리 구는 북한산 홍제천, 백사실 계곡 등 우수한 자연환경과 갤러리 미술관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자문밖 지역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물방울 화가로 유명한 김창열, 이항선, 이종상, 임옥상 등 유명 작가와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님, 김용원 소장가 등이 거주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미술계의 최고 원로들이 서울도심의 아트밸리로 조성하기 위해 끊임없는 열정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코로나19로 새로운 일상을 준비해야 되는 시기에 구립미술관의 건립뿐만 아니라 다른 새로운 시도의 사업은 구 재정이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2010년도에 인왕산 자락의 수송동 계곡, 박노수 미술관, 윤동주 문학관, 청운 문학도서관 등 역사문화의 정체성을 확보해야 하는 각종 문화사업이 추진되어 현재는 수많은 관광객의 필수 명소로 자리매김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였습니다.
오늘날 미술관의 역할이 관람뿐 아니라 주민의 문화소양을 키우는 동시에 관광객을 끌어 모으는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복합 관광으로서의 역할을 감안하신다면 미술관 건립계획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 9월 추진된 김창열 화백, 이승일 화백, 김용원 소장가의 원로예술인 자택을 활용한 미술관 건립에 적극 참여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고 김창열 화가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해외에는 공공기관이 예술인의 자택을 활용하여 공립미술관으로 건립된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오스트리아의 모차르트, 프랑스의 모네와 로뎅 등의 자택과 작업실을 공립미술관과 기념관으로 조성하였고 특히 로뎅 미술관의 경우 `11년 도시계획 등에 의한 철거 대신 로뎅의 작품 전부를 기증받아 `16년 미술관으로 건립하여 현재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과 더불어 가장 사랑받는 미술관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구에 기증을 제안한 작가들이 연로하시고 작가의 고향에서도 작품 기증과 더불어 미술관 건립유치가 치열하여 우리 구가 지금 추진하지 않는다면 비용문제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우수한 문화 인프라가 두 번 다시 손쓸 수 없이 사라지는 우를 범하게 될 수 있음으로 기획 단계부터 실행까지 보존하고 후세에 남기려는 시대정신이 필요하며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우리 종로구만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문화·예술사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추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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