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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질문
| 질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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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수 | 제8대 | 회기 | 제294회 | |
| 차수 | 제1차 | 날짜 | 2020.05.06 수요일 | |
| 강성택 의원 | 회의록 | 제294회 본회의 제1차 보기 | ||
| 질문내용 | ||||
| 관내 고궁을 활용한 역사문화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 ||||
| 답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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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수 | 제8대 | 회기 | 제294회 |
| 차수 | 제2차 | 날짜 | 2020.05.15 금요일 |
| 답변자 | 문화관광국장 | 답변 회의록 | 제294회 본회의 제2차 보기 |
| 답변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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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구 전통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심을 갖고 질문해주신 강성택 위원장님께 감사드리며, 관내 고궁을 활용한 역사문화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구에는 경복궁을 비롯한 평민 출신으로 공조판서가 된 15세기 최고의 건축가 박자춘이 건축에 참여한 창덕궁, 창경궁, 경희궁, 종묘, 사직단이 위치해 있으며 특히 조선의 궁궐은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임금들이 거처했던 궁궐로서 한국 궁궐 건축에 비정형적 조형미를 대표하는 궁궐인 창덕궁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세계적으로도 그 유산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에 문화재청에서는 매년 5월경 경복궁을 비롯한 창경궁, 창덕궁, 경희궁 등지에서 호위무사, 황제의 어차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 전시, 체험이 어우러진 궁중문화축전을 개최하며 2015년 처음 개최한 이래 해마다 관람객이 늘어 지난해에는 64만여 명이 축제장을 방문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상반기 행사가 연기되어 9~10월경에 개최할 예정입니다. 우리 구는 매해 10월경 창덕궁, 경복궁, 운현궁 등지에서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축제’를 개최하여 우리의 전통음식문화와 생활상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한식문화를 보존∙계승하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불어 우리 구는 올해 문화재청이 주관한 취약계층 문화유산향유 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되어 국비 3억 2,400만원을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이 사업은 올해 10월까지 ‘종로에 사랑이 깃들다’라는 주제로 창덕궁, 경복궁, 사직단, 한양도성 등의 답사프로그램인 ‘종로에서 세계유산 만나기’, 장인과 젊은 공예가가 직접 설명하고 교육하는 전시공예 프로그램과 북촌에 위치한 한옥마을, 갤러리, 체험관을 둘러보며 한국 전통의 미를 느낄 수 있는 공방 견학, 우리나라 최초의 도심공원이자 국보 제2호 원각사지 10층 석탑이 자리 잡고 있는 사적 제354호 탑골공원을 중점적으로 둘러보며, 전통과 예술이 융합된 공연프로그램까지 문화유산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 다문화가정, 노년층, 아동 등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누구나 골고루 문화예술을 향유하며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진행됩니다. 이와 같이 관내 문화유산 자원을 활용한 많은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으나 앞서 말씀드린 궁중문화축전의 ‘수라간 시식 공감’이나 한국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창덕궁 달빛기행’과 같은 인기 프로그램의 경우 티켓 판매 시작 5분도 되지 않아 전 회차가 매진되는 등 관람이 쉽지 않으며, 축제나 행사 기간 동안 우리 구민들은 급증하는 방문객으로 주차난, 교통체증, 소음 등의 불편함이 발생함에도 고궁의 관리 주체가 우리 구가 아닌 문화재청이다 보니 그나마 우리 구의 노력으로 2015년 1월부터 시행된 종로구민 입장료 50% 할인 외에는 특별한 혜택이 없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것처럼 우리 구는 지속적으로 구민의 불편사항을 문화재청에 건의하고 문화재청, 문화유산국민신탁, 한국문화재단 등과 업무협약 체결 등을 통해 관내 고궁뿐 아니라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역사문화 프로그램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는 등 우리 구에만 있는 소중한 문화자산인 고궁이 단지 역사문화 속의 장소가 아닌 살아 숨 쉬는 모두의 활용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우리 구 전통문화유산 활용에 관심을 가져주신 강성택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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