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페이지 인쇄
구정질문
| 질문 | ||||
|---|---|---|---|---|
|
||||
| 대수 | 제8대 | 회기 | 제310회 | |
| 차수 | 제1차 | 날짜 | 2022.03.15 화요일 | |
| 최경애 의원 | 회의록 | 제310회 본회의 제1차 보기 | ||
| 질문내용 | ||||
|
존경하는 종로 구민 여러분, 여봉무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강필영 구청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경애 의원입니다. 이제는 주변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를 흔히 접할 수 있을 정도로 확진자 수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 증가세가 진정되고 일상으로의 회복을 당길 수 있도록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에서도 구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구정 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단성사 영화역사관 지원 대책에 관한 건입니다. 잠시 영상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슬라이드 상영) 여러분은 종로3가에 있는 단성사 영화역사관을 알고 계십니까? 단성사 영화역사관은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하여 조성된 역사관으로 순수 민간자원으로 2019년 10월에 설립되었습니다. 이곳에는 단성사의 역사를 보존하기 위한 상영관 1곳과 5,500여 점의 영화 포스터, 시나리오, 촬영 사진 등 영화와 관련된 귀중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종로에는 단성사를 포함해 서울극장, 피카디리 등 많은 영화관이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지난해 폐관된 서울극장을 비롯한 대부분이 대형영화관에 밀려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해 문을 닫고 있는 현실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준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담당했던 영화관들이 사라지는 상황에서 영화사를 보존하기 위해 국가나 지자체에서 정책적으로 추진해야 할 일들을 민간인이 나서 영화역사관을 건립한 것은 참으로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은 보안상의 이유로 영화 역사관을 운영하고 있지는 않지만 종로구에 위치한 상징성을 갖고 있는 곳으로 학생들에게는 교육적인 효과가 있고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충분히 의미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그간 신청이 들어오면 개방을 일부 하였으나 코로나 오미크론 등의 확산으로 학생들이나 주민 희망자들의 관람에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100년이 넘는 영화관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에게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현장으로 생각을 합니다. 관계 부서에서는 단성사 영화역사관이 건립 취지의 목적을 살려 적극 운영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과 면밀히 협의하여 지원 대책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