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글로벌 링크

전자회의록


구정질문

홈으로 전자회의록 구정질문
질문제목, 대수, 회기, 차수, 의원, 날짜 질문내용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질문
최경애 의원
대수 제8대 회기 제312회
차수 제1차 날짜 2022.06.08 수요일
최경애 의원 회의록 제312회 본회의 제1차 보기
질문내용
존경하는 종로 구민 여러분! 여봉무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강필영 구청장권한대행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경애 의원입니다. 그간 4년 동안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15만 종로 구민과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마지막 구정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이제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실상 해제되고 일상으로 회복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오랫동안 그리고 지금도 현장에서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하고 있는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장기화된 감염병에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구민의 행복과 복리증진을 위해 각종 현안업무 준비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구정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청와대 개방 관련 대책 마련에 관한 건입니다.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구로 이전하고 지난달 10일부터 청와대가 개방되어 경복궁역 주변에 유동인구는 평소보다 4배에서 5배까지 늘어난 약 3만에서 4만여 명의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찾는 사람들로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면서 지역경제가 점차 살아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종로구는 청와대로 인한 건축규제, 각종 집회 등으로 재산권의 행사가 제약되고 소음, 교통체증 등이 발생하여 많은 구민들이 불편을 감수해 왔으며, 특히 종로구 면적의 약 1/4이 군사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각종 개발이 제한되어 왔습니다.
본 의원은 이번 청와대 집무실 이전이 오랜 기간 소외되고 침체되어 있던 종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생각합니다. 집행부에서는 군사보호구역의 해제로 주민의 소유권이 보장받고 지역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서울시에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종로구의 우수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활용하여 청와대와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많은 관광객들이 종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단순히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아니라 구의 재정 수입을 증대시킬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방향을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청와대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연간 2,001만 명을 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간 최소 2,055억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추산했습니다.
이제 곧 민선 8기 행정이 시작됩니다. 보존과 재생만 강조하던 민선 7기 정책에서 벗어나 진정 구민의 삶에 보탬이 되고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은 무엇인지 면밀히 검토하고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누구나 살고 싶고 오고 싶은 종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다음 구정 질문을 이어가겠습니다.

주소 및 연락처, 저작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