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3회 서울특별시종로구의회(임시회)
회의록
개회식
서울특별시종로구의회사무국
일 시 : 2002년 7월 8일(월) 오전 14시03분 개식
제123회 종로구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의원 선서
1. 의장 개원인사
1. 구청장 축사
1. 폐 식
(14시03분 개식)
○의사담당주사 이윤식 지금부터 제4대 종로구의회 개원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나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된 전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단상에 계신 분은 돌아서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원 선서가 있겠습니다. 의장님의 선창에 따라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 마지막에는 의원님 각자가 본인의 이름을 말씀하시고 손을 동시에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홍기서 "선서. 본 의원은 법령을 준수하고 종로구민의 권익과 복리를 증진하며 구정의 건전한 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종로구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2002년7월8일
지방의회의원
홍 기 서 조 기 태 오 금 남
김 성 배 남 재 경 심 재 환
이 종 환 유 찬 종 나 재 암
김 복 동 박 종 식 오 필 근
이 재 광 김 이 환 이 동 규
김 정 대 나 승 혁
○의사담당주사 이윤식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홍기서 종로구의회 의장님의 개원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홍기서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김충용 종로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내외빈 여러분! 모든 분들의 지대한 관심과 기대 속에 제3기 민선 자치단체가 7월 1일 출범하였고 제4대 종로구의회가 오늘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개원 인사에 앞서 김충용 종로구청장께서 민선 3기 구청장으로 취임하신 것을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구의회와 구청이 새 진용을 갖춰 마침내 새로운 시대를 함께 열어가는 뜻깊은 시발점을 맞이하였다 할 수 있습니다. 구의회와 구청은 종로구 발전과 번영을 위하여 상호 협조하고 적극 지원하여 선출해주신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여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본인은 덕망이 깊은 의원님들과 함께 의정활동에 동참하게 된 것을 무한한 기쁨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력한 본인을 의장으로 선출해주신 동료의원님들의 성원과 지지에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저를 의장으로 선출하여 주신 것은 지난 2, 3대 의원으로서 경험한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의회 위상을 제고하고 원숙하게 의회를 운영하여 자치구 발전에 앞장서 일해달라는 의원님들의 깊은 뜻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인은 의회를 운영하는 데 의원님들의 고견을 겸허하게 수렴하고 지역 원로들의 경험과 지혜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주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분명히 하기 위하여 의원간의 일치된 의견 조율을 통해 의회의 목소리를 하나로 만들어 제4대 종로구의회가 능률적이며 효율적인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소신을 다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주변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우수한 지적 능력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의원님들께서 적극 참여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것을 요구하는 시대적 소명에 의회가 적극 앞정설 수 있도록 연구하는 선진 의회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지역 발전과 주민 불편해소 차원에서 집행부에 몇 가지 당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구청장님을 비롯한 간부님들께서는 종로 건설을 위한 설계도를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책 입안에 있어서 자치능력이 향상된 경쟁력있는 자치구를 위해 타 자치구와 차별화된 정책을 펼쳐주시기를 바랍니다. 서울시의 편중된 강남개발 정책을 강북개발로 이끌어 우리의 종로구가 서울의 중심부로 다시 부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고 고지대의 도로 확충과 위험 절개지 주변, 저소득 밀집지역 등과 같이 투자효과가 가시적으로 부각되지 않는 곳이라도 늘 자상하게 살펴서 주민들이 겪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불편사항을 사전에 해소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종로구의회는 지방자치단체를 속박하고 있는 불합리한 현행 법과 제도를 개선하여 자치단체가 더 많은 권한과 자율성을 갖고 자치구를 운영하도록 하여야 할 것을 주장하고 있고, 지방의회의 기능도 의회 운영의 자주성 신장과 함께 의결권 범위를 확대하고 주민에 의한 통제제도도 강화하여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주민과 일체화된 의정활동을 통하여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앞장설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 종로구의회 의원들은 초대의회부터 현재까지 주민의 봉사자로서 지역 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하여 열성을 다 바쳐 왔습니다마는 취약한 재정과 여건의 어려움 등으로 아직 해결하지 못한 부분이 많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직도 개선할 것이 많고 발전할 여지가 많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종로구의회 의원 모두는 주민과의 약속을 실천할 것이며 지역 발전을 위해 변함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더불어서 지역 주민의 대표로서 주민의 의사를 구 정책에 반영하여 주민의 복리와 권익을 신장시키기 위한 구의원들에 대해 집행부 최근 결례 행위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서울시나 타구 민선 단체장 취임 시나 각종 행사에도 주민의 대표인 시·구의원을 시장이나 구청장이 먼저 소개를 시키는 친근한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시·구의원이라는 신분으로 대접하는 것이 아니고 주민을 대표하는 신분으로서 예의를 갖추고자 하는 사항입니다. 이후에도 집행부에서 의원들을 경시하는 풍조가 발생한다면 주민을 대표하는 의원들의 이해를 구하는 것은 쉽지가 않을 것입니다. 본인은 종로구의회를 대표하면서 집행부와 함께 화합하는 분위기에서 선진 종로를 건설하고자 하는 뜻을 지니고 있으나 집행부의 부당한 처사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여 주민의 대표자로서 구의회 위상을 정립하고자 할 것입니다. 본인은 의회와 집행부가 달리는 수레바퀴와 같이 튼튼히 공조하는 상태에서 주민이 원하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아무쪼록 의원과 주민 그리고 공무원 모두가 손을 맞잡고 새로운 종로를 위해 힘차게 정진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개원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이윤식 다음은 종로구청 간부에 대한 소개가 있겠습니다.
○구청장 김충용 소개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대부분들은 아시리라고 보는데 우선 좌측부터 소개를 올리겠습니다.
이노근 부구청장입니다.
동연호 행정관리국장입니다.
이병만 재무국장입니다.
하철승 생활복지국장입니다.
황의진 도시관리국장입니다.
강형우 건설교통국장입니다.
정유진 보건소장입니다.
(간부인사)
○의사담당주사 이윤식 이어서 김충용 종로구청장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구청장 김충용 우선 사과말씀부터 먼저 드려야 되겠네요. 며칠 전 취임식 과정에서 많은 하객의 참석 등이 요인이 되어 가지고 의원님에 대한 예우에 다소간 부족함이 있었음에 대하여 널리 해량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인사말씀을 올리겠습니다. 제4대 종로구의회 상반기 의장단으로 선출되신 평소 존경하는 홍기서 의장님과 박종식 부의장님께 축하인사를 먼저 드리겠습니다. 이번 제4대 구의원으로 당선되신 모든 의원님들에게도 19만 구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경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월드컵 성공 개최의 기쁨과 감동이 어우러진 시기에 구민의 부름을 받아 구청장으로 취임하였습니다마는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막중한 소임을 다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그러나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한다는 겸허한 자세로서 구민의 뜻을 잘 받들어 구정을 수행하고자 하오니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도 편달이 있으시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바입니다. 며칠 전 취임식전에서 밝혔듯이 저는 어떻게 하면 구민 모두가 좋은 환경에서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는가 하는 고민부터 먼저 하면서 우리 공무원들이 자신감을 갖고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궁극적으로 우리 구를 복지 일등 구, 환경 일등 구, 문화 일등 구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부여된 4년 임기 동안에 구정을 착실하게 운영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흔히 지방자치의 모습을 표현할 때 의회와 집행부를 수레의 양 바퀴로 비유합니다마는 앞으로 구정을 수행함에 있어 한쪽 바퀴의 역할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하오니 또 다른 한쪽 바퀴의 막중한 역할을 하시게 될 여러 의원님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이 있으시기를 거듭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지난 6월말에 대단원의 막을 내린 2002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는 60억 세계인의 축제의 한마당이었으며 4강 신화를 이룩한 우리 국민 모두의 환희의 현장이었습니다. 이번 월드컵대회가 세계인의 가슴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는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국민 모두가 하나같이 합심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렇듯 협력과 조화가 요청되는 시기에 의회와 집행부가 우리의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한다면 그 결과 또한 바람직한 결실을 거두게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제 새로 출발하게 될 제4대 종로구의회가 전국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의회로 자리매김 하기를 소망하며 의원님 여러분의 커다란 역할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큽니다. 아무쪼록 우리 종로구의 발전을 위하여 다함께 노력하는 진지한 관계가 설정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며 종로구의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이윤식 이상으로 제4대 종로구의회 개원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4시25분 폐식)
○출석의원수(17인)○출석관계공무원 구청장 김충용
부구청장 이노근
행정관리국장 동연호
재무국장 이병만
생활복지국장 하철승
도시관리국장 황의진
건설교통국장 강형우
보건소장 정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