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0회 서울특별시종로구의회(임시회)
회의록
개회식
서울특별시종로구의회사무국
일 시 : 2003년3월21일(금) 오전 11시00분 개식
제130회 종로구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1시00분 개식)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나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된 전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존경하는 내외빈 여러분! 봄철 해빙기를 전후하여 각종 안전사고와 화재가 우려되는 시기에 접어들었습니다. 고지대와 절개지 지역에 대한 순찰과 각종 공사장이나 위험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도 강화하여 주시고 우리에게 휴식처를 제공해온 소중한 산에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예방활동에 더욱 관심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식목일에는 자연을 직접 가꾸는 체험현장이 될 수 있도록 식목행사가 추진되었으면 합니다. 존경하는 내외빈 여러분! 우리는 언제부터인지 안전을 경시한 채 경제논리에 집착한 행동과 사업들을 앞세워 왔는데 이는 또한 다른 대형참사를 예고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할 것입니다.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 대구 지하철 화재와 같은 연이은 대형참사가 인재에 의해 발생했던 점을 교훈 삼아서 안전이 우선되는 가치관이 사회 저변에 자리를 잡고 이를 소홀히 하는 행위를 부끄럽게 여기며 범죄로 생각하는 관습이 자연스럽게 정착되는 그 날을 기대해봅니다. 특히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해 일일 유동인구가 200만명을 넘어서고 불특정 다수인이 관내 시설물을 수시로 이용하고 있는 우리 구는 시장, 상가, 극장, 호텔 등 대형시설물에 대한 안전 관리에 각별한 대책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봄을 맞이하여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봄맞이 환경정비와 함께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각종 불법시설물과 노점상을 정비하여 통행인의 편의를 도모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유지하여 관광객 유치는 물론이고 투자 전망이 유망한 종로를 가꾸는 데 적극 협조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내외빈 여러분! 지역발전의 비전이 보이고 행정서비스나 복지 문화시설 등이 만족스러운 최적의 생활공간에서 살고자 하는 것이 주민들이 기대하는 희망이라고 믿습니다. 주민들의 숙원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개발 시설을 다채롭게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지역발전의 모태가 되는 구 종합청사 건립도 신중히 고려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낡아서 여기저기 수리하고 옥상에 가건물을 설치하여 주민을 맞고 있는 비좁은 현 청사로는 결코 주민의 위상을 높이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 할 것입니다. 더욱이 청사 주변에 속속 신축되고 있는 현대화된 건물들과 쉽게 비교되고 있고 서초, 동대문 등 타 자치구 현대화된 청사와도 격이 많이 떨어지고 있으며 종로의 백년 대계를 위해서는 현대화된 신청사 건립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청사 용도도 행정 처리를 위한 소극적인 공간에서 주민 복지시설이나 정보화 장비 구축 등을 통해 주민 문화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목적 청사로 구상하는 것도 옳을 듯합니다. 다만 현 시국의 어려움과 재정자립도 등을 감안하여 사업 타당성을 신중히 검토하고 주민의 참여 하에 추진되어야 할 것입니다. 의회와 구청은 주민을 위하고자 하는 기본적인 생각이 같기 때문에 서로간에 전문성과 독자성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바탕 위에서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대화하고 역할을 분담해서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청계천 복원공사 등을 비롯한 연계 프로젝트나 뉴타운 건설과 같은 중요한 사항들도 주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와 사전에 충분히 상의한 후 추진하는 것이 시행착오를 줄여나가는 한 방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의 작은 행사나 이면도로를 개설하는 조그마한 사항마저도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매우 중요한 사항이므로 의원과 사전 조율하는 단계를 거친 후에 추진하는 것이 참여행정의 표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내외빈 여러분! 최근 들어 북한의 핵개발을 둘러싸고 미국과 북한 그리고 우리나라는 미묘한 갈등을 겪고 있고 군사적 위기 해결을 위한 해법을 찾기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군사 긴장상태가 고조됨에 따라 외국 투자가들이 한국 방문과 투자를 서둘러 취소하는 바람에 경제적인 위기까지 가중되고 있습니다. 주가 변동이 심하고 투자가 위축되고 있으며 수출 부진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부정적인 사항들은 우리 경제가 엄청난 파도 속에 있음을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정치권과 재계에서도 우리나라 경제가 IMF 직전과 같은 벼랑 끝에 서 있음을 지적하고 있고 최근 경기도 악화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기에다 미국이 이라크 폭격을 시작하여 각 국이 비상체제로 돌입하였고 세계 경제가 크게 흔들리고 있어서 우리나라는 악재가 겹쳐있는 위기 속에 놓여 있습니다. 따라서 국가안보와 경제불안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거국적인 차원에서 국론이 통일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하는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다행히도 어제 오후에 대통령이 국가안보와 경제안정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두고 있다는 국민특별담화문을 발표하였고 아울러 위기를 기회로 만들 국가의 정책에 협조하며 생업에 전념해달라는 대통령의 담화가 있었음은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이렇게 국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일수록 우리 모두는 각계각층에서 자기 역할에 충실하고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협조하며 주민의 결속을 통해 다가오는 위기를 극복하는 버팀목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 의회도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하는 일이라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끝으로 구의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협조와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구민 여러분과 바쁘신 가운데에도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개회사를 마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11시14분 폐식)
○출석의원(17인)
○출석관계공무원
구청장 김충용
부구청장 이노근
행정관리국장 박병하
재무국장 황의진
생활복지국장 박종인
도시관리국장 김연수
건설교통국장 강형우
보건소장 김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