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6회서울특별시종로구의회(정례회)
회의록
개회식
서울특별시종로구의회사무국
일 시 : 2005년 11월 25일(금) 오전 11시08분 개식
제156회종로구의회(정례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1시08분 개식)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나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된 전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이번 제156회 정례회는 제4대 후반기 의회의 마지막 정례회인 만큼 의회 발전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되는 뜻깊은 회기가 될 것을 확신하며 새삼 소임과 책무가 막중함을 느끼게 됩니다.
시작도 중요하지만 끝맺음이 더 중요하듯이 이번 제156회 정례회는 금년도의 의정활동을 결산하고 구정 전반에 대해 운영상태를 살펴보고 내년도의 업무계획을 확정짓는 회기로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할 때입니다.
먼저 그 동안 지역의 현안사항은 물론 생활민원현장을 찾아 해결하는 등 생활 의정 실현에 전력을 다해 오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한 차원 높은 자치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시는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도 격려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덧붙여 이 자리를 빌어서 존경하는 김충용 구청장님께서 민선구청장 취임 이후 도덕성과 효행심 고취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적극적인 구정을 펼치신 결과 사단법인 충 효 예 실천운동본부 창립 제9주년 기념식에서 충 효 예 대상을 수상하신 것을 이 자리를 빌어서 진심을 축하를 드립니다.
구정발전과 구민복리 증진이라는 큰 틀 속에서 의회와 집행부가 그동안 상호 조화로운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왔습니다만 앞으로도 더욱더 구민들에게 희망찬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정책개발과 미비한 지방자치제의 보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지혜와 슬기를 발휘해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2005년은 참으로 많은 일들을 이루어낸 한해였습니다. 우선 구민의 웰빙에 대한 욕구증대에 부응한 종로문화체육센터 확보를 비롯해서 청계천복원공사와 관련한 종로 청계천 관광특구 지정 방안, 종로 귀금속거리 활성화와 가로등 조도개선사업, 교남동에 이은 창신 숭인지역의 뉴타운개발지역 지정과 세운상가 4구역 재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추진 등 종로 업그레이드 대형사업들을 추진해 왔습니다.
또 주민자치센터 운영 모범구로 선정되어 2년 연속 전국에서 지방자치 경쟁력이 가장 뛰어난 구로 선정되었고, 종로구 시설관리공단이 최우수 경영공기업으로서 선진경영의 표본이 되었으며, 또한 재래시장 환경개선 및 가로환경개선 분야에서 최우수 구로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개인정보보호 안전마크 인증을 획득하였고, 서울시의 공동주택 승용차요일제와 광고물정비분야 인센티브 평가사업에서도 우수구로 선정되는 등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양하였습니다.
한편 우리 종로구의회에서도 종로구의 식수원인 강북정수장 현장방문을 비롯해서 영유아보육시설의 운영현황과 청계천복원공사 추진현황 파악 및 뉴타운지구 건설현장 등 현장확인방문을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였을 뿐 아니라 장애인 재활직업시설과 복지시설 방문, 어르신급식 자원봉사활동 및 의원 장애체험 등을 통해서 소외계층을 비롯한 주민의 불편사항을 점검하는 현장활동을 펼쳤습니다.
또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망언에 대한 결의문 채택과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의 이전촉구 결의문 채택 등 일본의 망언에 대한 사죄와 역사에 대한 반성을 종로구민을 대표하여 촉구하는 등 일제시대 잔재를 없애는 일에 우리 종로구의회가 앞장서 왔으며, 여러 차례의 세미나와 의원특강을 통해 스스로의 실력을 연마하고 축적된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하여 주민의 대변자이자 집행부의 견제자로서 그리고 자치입법과 자치재정의 결정자로서의 소임을 다해왔다고 자부합니다. 역대 구의회 사상 가장 탁월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긍지를 갖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12월 16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는 금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서 구정질문과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 매우 중요한 안건을 다루게 됩니다.
이번 정례회는 올해에 집행부에서 추진한 각종 사업들이 주민과 지역발전을 위해서 타당성 있게 추진되었는지와 대민행정 서비스의 수준 평가를 바탕으로 내년도의 주요사업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조정하는 종합적인 평가기간이라는 의미에서 1년 중 가장 중요한 회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의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나 예산심사 시 가능하면 정책 감사에 주력하고 종로 발전을 위한 대안 제시에 초점을 맞추면서 모범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직원을 격려하여 귀감으로 삼고, 행정의 잘못된 부분은 시정 요구하여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되도록 하는 성숙한 의정활동을 전개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내년에 우리 구에서 추진할 시책과 사업의 토대가 되는 내년도 예산안의 규모는 일반회계 1,543억과 특별회계 309억원을 합하여 모두 1,852억원으로 올해보다 무려 146억원이 감소하였습니다. 종합부동산세의 세제 개편에 따른 119억원의 재산세 감소분과 105억원에 이르는 교부금 감소요인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긴축재정을 꾸려야 하는 실정에 처했습니다.
특히 경상적 경비와 계속사업에 한해서밖에 재원을 배분할 수 없는 긴박한 상황이지만 200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주민복지 향상에 쓰여야 할 예산이 혹시라도 선심성, 소모성 행사 예산으로 변질되는 예가 없도록 모두가 지혜를 짜내고 합심하여 합리적인 예산편성으로 주민의 혈세가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혼신의 주의를 기울여서 예산심의에 임해 주시고, 올해부터 시행된 주민참여형 예산편성제도의 취지를 최대한 살려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발한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다시 한번 머리를 맞대고 열악한 재정여건을 타계하기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임을 강조 말씀드리면서 아울러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이번 정례회 동안 지방자치의 양축인 집행부와 의회가 상호 협력을 통하여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원만한 의회운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여 주시고, 특히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에 있어서 충실하고 성의 있는 자료제공과 함께 잘못된 점은 과감히 시정될 수 있도록 진취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연말연시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동절기 사회문제에 대비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소외받고 있는 저소득층 주민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과 정성을 모으고, 장기 일기예보에 의하면 올 겨울에는 기습적인 한파와 폭설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를 대비하여 교통 요충지인 종로가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는 일이 없도록 제설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불량건물 밀집지역에 대한 합동점검과 충분한 소방도로 확보로 대형화재를 사전에 예방하여 구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 주실 것도 부탁을 드립니다.
끝으로 차가운 날씨에 모든 분들께서 건강에 조심하시고 가정에 행운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면서 이만 개회사를 줄이고자 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11시23분 폐식)
○출석의원수 16인
○출석관계공무원
구 청 장 김충용
부 구 청 장 최종협
행정관리국장 박종인
재 무 국 장 김연수
생활복지국장 조성린
도시관리국장 김명식
건설교통국장 김광우
보 건 소 장 김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