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1회 서울특별시 종로구의회 (임시회)
회의록
개회식
서울특별시종로구의회사무국
일 시 : 2006년 5월 2일(화) 오전 11시01분 개식
제161회종로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1시01분 개식)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나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한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된 전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그동안 지방의회가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주인의식을 확고히 하고 지방자치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의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종로구민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의 발전뿐 아니라 이 달 말 치러질 제4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종로구청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깊이 치하를 드리는 바입니다.
모두들 아시는 바와 같이 지난 4월 20일 전 나재암 의장께서 서울시의원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임하신 관계로 제가 의장 직무대리로서 제4대 후반기의회의 마무리를 짓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남은 임기동안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여러 의원님들과 집행부의 많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5월은 흔히 가정의 달이자 경로효친의 달이라고도 합니다. 우리 사회가 이미 오래 전에 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으로써 노인과 관련한 업무 비중은 점점 더 높아질 것이므로 집행부는 이에 대한 대비책을 차질없이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평소 노인들이 일할 수 있는 소일거리 마련을 위해 집행부나 많은 단체가 노력을 하고 있으나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앞으로 구 집행부나 각 단체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나 프로그램에 노인들의 참여비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할 뿐 아니라 노인들이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인정받고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에서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어르신에 대한 장려책 못지 않게 우리가 결코 게을리 할 수 없는 중요한 과제 중의 하나가 바로 미래에 대한 투자일 것입니다. 이미 공교육에서 살아있는 영어를 가르치기 위한 노력들이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도 작년에 경기도의 재정지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영어마을 안산캠프를 방문하여 양질의 실용영어교육 프로그램과 시설을 시찰한 적이 있었는데 요즘은 강남, 서초, 관악구 등 각 구청의 지원으로 영어체험센터를 설치 운영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기존 학교시설을 이용함으로써 무상교육과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영어교육을 통해 어린 꿈나무들이 국제화 사회의 핵심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는 영어체험센터 개설에 우리 구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벤치마킹해야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최근 중앙일보 4월 27일자 33면에 실린 [말 못하는 영어교육 어떻게 바꿔야 하나]에서 우리에게 와 닿는 대안이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경동고 교사인 고동준 선생님께서 '이태원이나 종로 등에 외국인은 무료로 이용하고 한국인은 거기서 영어를 말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주면 좋겠다'라고 제안하였는데 이 아이디어를 집행부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우리 구에 설립될 국제고등학교와 연계한 영어인프라 구축을 통해 문화관광산업을 더욱 육성하여 종로구 발전을 선도하고, 나아가 21세기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 육성과 함께 국제경쟁력도 향상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제161회 임시회에는 구민의 과중한 재산세 부담을 경감하고, 재래시장 현대화사업 시행으로 취득하는 건축물에 대한 세제 지원, 또 세운상가 4구역과 신문로 2구역의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의견청취 등 어느 때보다도 구민의 생활과 직접 연관된 안건들이 많이 상정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안건들은 모두가 종로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 일대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사안들이므로 이번 회기에도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성숙한 의정 역량을 발휘하여 구민들의 바람이 종로구정에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해 주시고 대들도 함께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재산세 탄력세율을 적용하는 안건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 한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이미 중구를 비롯한 14개 구청에서는 기이 실시하였고, 여러 의원님께서 수차례 지적한 바 있는데도 지금껏 관망만 하고 있던 집행부가 주민의 세금 경감을 위해서 한다면 타구에 앞서 추진하지 아니하고 시기적으로 5월 실시되는 선거를 겨냥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가지기 충분합니다. 이 점은 위원회에서도 적절한 지적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며 집행부 각성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지난 임시회에서 2005년도에 집행부에서 사용한 예산자료를 총괄적으로 검사하여 주실 결산검사위원 세 분을 선임한 바 있습니다. 오는 5월 8일부터 한 달간의 일정으로 집행부에서 집행한 예산이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주민을 위해서 짜임새 있게 사용되었는지와 개선할 사항 등은 무엇인지를 총체적으로 결산 평가하게 되겠지만 짧은 검사기간이 한정되어 있는 만큼 집행부에서는 결산검사가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부처님 오신 날인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에 이어 스승의 날 등 유난히 많은 5월의 기념일들 속에 담긴 공통의 메시지는 사랑과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단하고 어려울 때 우리의 울타리가 되어 주는 것이 바로 가정이며 또한 스승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종로구민 모두가 가정의 화목과 학교의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5월이 되었으면 합니다.
더불어 이번 5·31 전국동시 지방선거는 지방자치제가 뿌리내린 15년의 기틀 위에 지역주민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주민이 만족하는 신지방자치 정립으로 지방자치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시켜 새로운 역사를 기록하게 될 것입니다.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분위기 속에 모두들 분발하셔서 좋은 결실을 이루시기 바라며, 종로를 사랑하는 한마음으로 종로 발전을 앞당기는 반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활기차고 의미있는 5월을 맞이하여 모두 따뜻한 마음으로 주위의 불우한 이웃과 사회를 다시 한번 살펴봐 주시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과 관계공무원, 그리고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하면서 의회를 아끼는 마음으로 방청해 주신 종로구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과 함께 개회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시15분 폐식)
○출석의원수 13인
○출석관계공무원
구 청 장 김충용
부 구 청 장 최종협
행정관리국장 박종인
재 무 국 장 김연수
생활복지국장 조성린
도시관리국장 김명식
건설교통국장 김광우
보 건 소 장 김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