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3회 서울특별시 종로구의회 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제2호
서울특별시 종로구의회사무국
일시 2013년 6월 21일(금) 10시02분
의사일정(제2차 본회의)
1. 구정질문 답변 및 보충질문
부의된 안건
1. 구정질문 답변 및 보충질문
(10시02분 개의)
1. 구정질문 답변 및 보충질문
그럼 지금부터 의원님들의 구정질문에 대하여 제가 일부 답변드리고 나머지는 소관 국장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정인훈 행정문화위원장님께서 질문하신 건강도시 종로구를 만들기 위한 발전방향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우리 구에서는 지난 2009년에 건강도시 기본조례를 제정하였고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과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의 건강도시로 인증을 받고 각종 건강도시 만들기와 관련된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또한 2012년에는 국토연구원에서 발표한 수도권 10대 건강도시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위원장님께서 지적해 주신대로 그 동안의 사업이 건강증진분야에 관련된 프로그램 운영에 치중되어 건강 도시의 기반이 되는 도시의 환경적 측면이나 주민들의 네트워크 구성 측면은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 우리 구에서는 이러한 한계성을 극복하고 환경적·사회적 요인을 포함한 건강도시 만들기 사업으로 확대 추진하기 위해서 금년 3월말에 ‘건강도시 만들기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였고 연차적인 사업 추진목표를 정해서 사업의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건강도시 실천방안으로 각종 건강도시 관련 사업을 행정문화·보건복지·도시관리·건설교통·보건의료 등 5개 분야로 분류하였으며 특히 도시관리 분야와 건설교통, 행정문화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국별로 추진과제와 단위사업을 세분화하여 부서별 건강도시 만들기 실천사례 발굴과 실적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우선 금년에는 주민참여와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사업의 홍보와 건강포럼 구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 지난 5월 27일 ‘건강도시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의료분야, 복지분야, 도시디자인분야, 도시환경분야 등 분야별 전문가와 주민 등 방청객 250여명을 모시고 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사회·환경적 건강도시 사업으로는 도시 내 시설물 비우기, 건강계단 만들기, 친환경 보도블록 등 도시 내 모든 시설물에 대하여 정리 정돈과 건강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환경을 개선하고 있으며 도시텃밭 조성을 통한 이웃알기 사업, 기업이나 타 기관과 연계한 나눔 행정, 건강 마일리지제도 등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노력해 오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이외에도 노인정, 어린이집, 극장, 영화관등의 실내 공기질 개선, 저염식단 운영, 정신건강을 위한 인문학 강좌 등 건강증진을 위한 특색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건강도시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과 자발적인 참여의지가 사업추진의 가장 중요한 사항이므로 이러한 사업들 모두가 주민들의 공감대를 통해 확산되고 동참하는 분위기 조성을 이제 시작 하려합니다.
분위기 조성을 위한 슬로건 공모와 홍보 포스터·리플릿 등을 제작하여 동 주민센터, 문화·체육센터 등 다중이용시설과 가판대 등에 배부· 부착하여 기본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이고 외부 대형전광판을 통한 구정시책 홍보와 종로 사랑지에 ‘건강 프로젝트 고정코너’를 마련하고, IPTV와 SNS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에도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이러한 각종 홍보를 통해 건강도시에 대한 대중적인 인식과 관심을 제고하여 자발적인 참여의지를 높이고, 정례적이고 지속적인 포럼 개최를 목표로 ‘종로 건강포럼’ 참여회원을 모집하는 등 주민 네트워크를 구성하고자 하며 이를 위한 ‘조례’ 제정에 관한 사항도 검토 하도록 하겠습니다.
내년에는 ‘종로구 건강지표’를 개발하여 건강도시 사업을 보다 더 과학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며 금년에 추진한 건강도시 사업을 분야별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가 요구하는 건강도시 요건을 체계적으로 갖추어 우수 건강도시 선정을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아직까지는 분야별로 추진해야할 점이 많이 있지만 앞으로 하나하나 개선하고 보완하여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종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이어서 종로구민의 삶의 질 개선에 큰 관심을 가지고 이숙연 의원님께서 질문하여주신 각종 평가지표상의 현황자료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2011년도에 실시한 서울연구원의 ‘서울시민 행복지수 조사자료’를 보면, 우리구가 상대적으로 낮게 조사되었습니다.
물론 행복이라는 극히 주관적인 감정을 단순 지표화하여 비교한 것이 객관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가 하는 의문점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되었다는 점에서 종로구의 위상에 다소 영향을 주었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주민의 행복체감을 위한 건강분야나 가정생활, 사회생활에 대한 주민만족도에 좀 더 초점을 맞춰 개선해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 구는 그동안 사회의 질 평가 1위, 수도권 10대 건강도시 등 환경적인 인프라는 전국 최상위권이었습니다. 행복은 이러한 환경적 요인도 중요하지만 선진국이라 하여 “저소득 국가보다 행복한 것은 아니다”라는 국제적인 통계자료에서 보듯 개인에게 만족감을 주는 사회 분위기 조성이 다수의 행복을 끌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해석을 해봅니다.
따라서 2012년도에는 종로구의 사회지표 통계조사를 처음으로 실시하여 구민 행복지수 산출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였고, 이와 같은 과학적 통계를 바탕으로 우리 구민들의 행복 구성 요소를 면밀히 분석하여 행복체감지수를 높여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올해는 ‘건강도시 만들기’를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단순히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사회적, 환경적 인프라의 모든 분야에 건강개념을 도입하여 주민들이 보다 건강한 생활환경 속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건강도시 만들기가 결국은 행복체감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판단해 봅니다.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의원님 여러분께도 많은 조언과 격려 그리고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고용노동부의 2012 공공부문 비정규직 실태조사와 관련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구가 정규직 전환과 관련한 보도가 있었습니다만 무기 계약직 전환은 종로구가 개별적으로 단독 추진하기 보다는 서울시 구청장협의회 차원에서 공동 대응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이미 2012년 12월에 정규직 전환을 위한 학술연구용역을 실시하여 2013년 2월 최종안이 구청장협의회에 제출되어 현재는 서울시와 7개구가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보다 심도있는 전환계획을 수립 중에 있습니다. 금년 하반기에는 구청장협의회에서 정규직 전환계획이 통보될 예정이며 이에 우리 종로구도 정규직 전환계획에 발맞추어 비정규직 문제의 해결을 위한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다음은 언론보도에 대한 답변입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주요 언론매체의 보도에 따른 영향력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왜곡보도에 대한 대응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 구에서는 구정보도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모니터링체계를 갖추어 비판적인 보도에 대하여는 바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기자간담회나 설명회 등을 통해 언론인과의 관계개선도 공고히 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해명자료를 적극 배포하는 등, 구민들에게 올바른 정보가 제공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앞으로도 우리 구 보도내용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고견을 지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현택정 부의장장님께서 질문하신 평창동, 부암동일대 기피시설의 밀집화에 대한 대책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평창동과 부암동은 종로구 전체 면적의 약 1/2을 차지하는 넓은 지역으로 고지대가 많고 경사가 심한 지역도 많습니다. 따라서 제설과 수방, 청소대책이 우선시 되어왔으며 이에 필요한 시설도 지역을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신영동 저류조 설치, 구기동 공관단지 주차장 및 문화 등 복합시설 설치는 서울시와 협조가 필요한 대형 사업으로 추진이 장기화되어 그 부지 일부를 도시관리에 꼭 필요한 시설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부의장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이와 같은 도시 관리에 필요한 시설들은 설치가 불가피하지만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는 일부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시설별로 해소방안을 강구해 오고 있습니다.
이미 하수공사 자재와 준설토사 적치장, 그리고 염화칼슘 보관창고는 이미 1차 정비를 하였고 앞으로 계속해 정비하고 미관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구기동 하수슬러지 보관창고도 시설개선을 통한 현대화를 준비 중에 있으며 견인차 보관소는 인접구와 공동 사용하는 방향으로 협의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시설을 현대화하여 소음과 악취를 최소화하고 정리 정돈 등을 통해 미관을 제고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시설규모의 축소, 지하화, 주변환경 개선 등도 재원마련과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어서 최경애 건설복지위원장님께서 질문하신 청운효자동, 사직동 지역의 소규모 노인복지관 건립계획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2013년 6월 현재 우리구는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 대비 14.6%로 고령화 사회를 넘어 고령사회로 진입하였으며 청운효자 사직동 지역 또한 15.2%로 관내에서도 어르신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입니다.
이와 같이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어르신을 위한 복지시설을 확충하여야 한다는 필요성에 대하여는 모두가 공감하는 사항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청운효자 사직동 지역의 어르신 복지시설은 건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구 재정여건과 함께 부지 선정, 복지시설 지역안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면밀히 검토하여야 하기에 다소 시일이 소요된다는 점을 양해하여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효자동 공영주차장 부지도 검토대상이지만 경복궁 서측 제1종 지구단위계획상 사회복지시설과 문화시설이 중복지정 결정되어 있어 많은 지역주민들이 문화시설인 한옥체험관 건립을 청원하는 등 활용방안에 대하여 주민들의 의견이 다양하게 제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렇듯 신규시설 건립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과정을 통하여 결정해야 주민들의 반목과 갈등을 막을 수 있기에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청운효자‧사직동 지역의 노인복지시설 신규 건립에 대해서는 최경애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여러 가지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의원님들과도 충분히 협의하여 장기적으로 추진토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강민경 의원님께서 질문해주신 윤동주 문학관의 시설개선사항입니다. 윤동주문학관은 2012년 7월 개관이후 현재까지 60,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앞으로도 관람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의원님께서 지적하신바와 같이 문학관 내 화장실이 협소하여 많은 불편을 야기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우리 구에서는 이를 해소코자 윤동주문학관 주변인 청운동 7-4번지 청운공원 내 호랑이동상 옆 공터에 2014년 완공목표로 화장실을 건립할 예정으로 현재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으로 3억원이 상정되어 있고 2014년 서울시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윤동주문학관 입구에 위치한 상수도 가압장 조정박스는 윤동주문학관 건립 당시부터 이설코자 관련기관인 상수도본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였으나 이설 위치선정, 예산 등의 사유로 이설하지 못하였습니다.
우선 외부디자인에 대하여는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방안을 적극 검토하여 경관을 개선토록 하겠으며 추후 서울시 관련부서와 협의하여 본 지장물을 이설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이어서 평소 보육정책에 애정어린 관심을 가져 주시는 오금남 의원님의 어린이집차량 안전장치 설치 제안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조금전에 서면답변으로 해도 된다고 하셨지만 그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최근 언론보도 등 잇따른 통학차량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우리구에서도 통학차량 안전관리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 구는 총 23대의 어린이집 통학차량이 있으며 지난 3월에 조사한 바 23대 모두 관할 경찰서에 신고하여 통학버스 신고필증을 교부받았고, 배상보험 또한 가입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최근 통학차량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우리 구에서는 현재 그 대책의 일환으로 통학차량 23대에 대하여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미흡한 점이나 위반사항이 발생할 경우 즉각 시정 조치하여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차량문에 아동의 옷이나 가방이 낀 채로 출발하는 등의 사고 방지를 위해 승하차 면에 감지센서를 부착하여 아동 유무를 알 수 있도록 조치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차량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설치토록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참고로 비용은 대당 한 190만원으로 총 4,300만원 정도가 소요됩니다. 의원님들과 잘 협의해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경점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어린이 교통사고 줄이기 및 교통공원 건립 방안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 구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개선사업과 보호구역 신규지정사업, 보호구역유지관리, 교통안전 지도사업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2013년 6월 현재 우리 구에는 35개소 어린이 보호구역을 조성하여 유지관리 중에 있으며 금년에는 어린이집 주변 3개소를 추가로 신규 지정할 예정입니다.
2010년 2학기부터는 전국 최초로 “워킹스쿨버스”라는 교통안전지도사업을 시행하여 학교 관계자와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큰 호평을 받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 중에 있으며, 향후에는 관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각 초등학교별 녹색어머니회, 관할 경찰서와 연계한 교통안전캠페인을 부정기적으로 시행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을 통하여 2012년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발생률 “ZERO”라는 큰 성과를 거둔바 있습니다. 2013년 6월 현재까지도 한 건의 교통사고도 발생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질문하신 것처럼 우리 구 관내에는 어린이교통공원이 아직 없으며, 말씀하신 것처럼 서울시에는 3개 자치구에서 교통안전체험장을 위탁운영하고 있고, 2개 자치구에서는 민간이 운영 중에 있습니다.
우리 구에서도 체험장을 건립하여 우리 종로구의 어린이들이 관내에서 교통안전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체험장이 건립되어 있는 5개 타구와 비교하여 우리 구는 다소 다른 입지 여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구는 노원구, 강서구, 양천구 등과 달리 구도심이면서 주도심에 입지한 여건으로 체험장 건립에 필요한 부지확보와 큰 연관이 있습니다.
타구의 경우 서초시민의 숲 등 공원부지를 활용하고 있고, 최소 1,500㎡ 이상의 규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부지확보에 어려움이 많은 우리 구에서는 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체험장 건립 방안 등을 검토한 바도 있으나, 관련규정상 도시계획시설인 주차장부지에 활용 가능한 면적이 제한되어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현재로서는 부지확보에 가장 큰 어려움이 있고, 건립예산, 운영주체와 운영비 등 재정적 요소도 고려해야 하는 실정이지만 우리 종로구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방안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이상근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창신, 숭인동 지역 옹벽 및 절개지 안전진단 결과와 암벽 등반장 활용 방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안전진단 점검대상은 숭인공원 절개지, 청소적환장 절개지, 경찰기동대 절개지, 이수아파트 절개지 등 총 4개소로 안전진단 기간은 2012년 12월 17일부터 2013년 5월 30일까지 5개월 동안 진행하였습니다. 참고로 용역비는 서울시비로 1억원이었습니다.
안전진단 결과는「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제13조 규정에 따른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세부지침을 근거로 한 상태 평가 및 안전성 평가 결과를 토대로 하여 종합평가 결과 보통등급인 C등급으로 평가되었습니다.
C등급은 안전성에 지장은 없지만 내구성·기능성 저하방지를 위한 보수가 필요한 상태로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나온 개략 보수비용 6억 6천여 만원에 대해서는 서울시에 보수비용을 요청하여 2014년 중에는 절개지 보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다음으로 절개지를 암벽 등반장으로 활용할 용의 사항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4개소 절개지는 모두 암노출 부분에 대하여 암석의 풍화와 낙석방지를 위하여 콘크리트로 보강처리를 한 상태로 암벽 등반장으로 활용할 경우 등반자들의 이용과 절개지 위험시설물 관리에 대한 안정성 검토가 필요합니다.
또한 숭인공원 절개지와 이수아파트 절개지 하단부에는 사유지 등이 있어 암벽 등반장 설치 시 주민설득 및 보상절차 등이 필요하며, 경찰기동대 절개지와 청소적환장 절개지에는 시설물 활용의 제약사항 등에 대해서도 검토가 필요합니다. 본 사항에 대해서는 이용객 수요 등 여러 제반사항 등을 고려하여 중장기적으로 신중하게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박노섭 운영위원장께서 질문하신 세운상가 활성화 대책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앞서 지적하신 대로 2006년 오세훈 전 시장은 2015년까지 세운상가 군을 철거하고 남산까지 1km의 대규모 녹지축을 조성한다는 세운재정비 촉진계획을 대대적으로 발표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당시 계획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어 위원장께서 질문하신 대로 세운상가 상권은 이미 활력을 잃은 지 오래이며, 그곳에서 영업을 하고 계신 분들은 물론 건물ㆍ토지 소유자들도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서울시에서는 세운상가 활성화 방안을 위하여 2010년 8월부터 세운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용역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구에서도 지속적으로 수차례 관계자 대책회의에 참석하여 세운상가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으며, 그동안 수회에 걸쳐 재정비촉진계획 등을 조속히 결정해 줄 것을 서울시에 요구한 바 있습니다.
또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시 세운4구역에 대하여는 배오개길 가각부를 정비구역에서 제척할 것과 세운상가 가동은 당초 계획대로 녹지축을 조성하여 줄 것을 건의하였습니다.
현재 세운2ㆍ4구역에 대하여 여러 가지 안을 가지고 논의 중에 있으나, 서울시 세운재정비 촉진계획 변경안에 따라 유동성이 있어 우리 구 단독으로는 정비계획을 세우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세운4구역에 대하여는 사업시행자인 SH공사와 지속적으로 정비계획안에 대하여 논의 중에 있으며, 우리 구 입장은 세운녹지축인 정비기반시설 분담률을 적게 하여 주고, 문화재위원회의 높이 하향조정안에 대하여는 높이는 조정하되 용적률은 최대한 높이는 방안에 대하여 서울시와 논의 중에 있습니다.
세운2구역은 정비기반시설 분담률 등을 조정하여 줄 것을 서울시에 건의하는 등 세운2구역 개발 계획에 대하여도 서울시와 협의 중에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세운재정비 촉진계획변경안이 결정되어 내려오면, 주민들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토록 하여서 조속한 시일 내에 정비사업이 추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재홍 의원께서 질문하신 신분당선 노선 연장을 위한 종로, 은평 협의체 구성방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종로구 서북권에 위치한 부암, 평창동 일대는 지하철이용에 있어 매우 불편한 지역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질문하신 바와 같이 서울시에서 신분당선 연장 노선건설을 위한 계획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2006년부터 우리 구에서는 서울시 도시철도기본계획에 우리 종로구 서북권 노선 우선 추진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한 바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번 서울시의 계획은 참으로 반가운 소식임에 틀림없으나, 아직까지는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음을 말씀드립니다. 현재 강남까지는 민자로 건설되었으나 신분당선의 북부구간은 광역교통 해결 차원에서 서울시와 국가가 나서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리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바와 같이 신분당선 전철이 용산, 시청역, 경복궁역을 경유하여 부암동, 평창동을 지나 은평구까지 연결 건설되도록 인근 자치구들과 협의하여 행정협의체를 구성하고, 각계각층에 그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우리 구의 의견이 관철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구 운영 전반에 걸쳐 항상 꼼꼼히 챙겨주시고 의견을 주시는 여러 의원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먼저 이숙연 의원님께서 질문해주신 2013년 종로구민상 선정 과정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종로구민상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구민상 규칙」과 규칙의 범위 내에서 세운 내부방침을 근거로 종로구민 중 지역사회발전 등 각계 분야에서 공헌한 구민 10명을 구민의 날에 시상하고 있습니다.
금년 구민상 선정경위를 말씀드리면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5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동주민센터 게시판에 추천공고를 하고 지역방송, 종로사랑지 등에 홍보하여 18명의 개인과 1개 단체를 후보자로 추천받았습니다.
부문별 접수현황은 지역사회발전 4명, 사회질서확립 1명, 구민화합 4명, 향토문화예술 1명, 생활체육진흥 3명, 효행 및 선행 5명, 환경보호 1명이 구민상 후보자로 접수되어 심사대상자로 상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4월 23일 지역단체장 8명, 구의원 1명, 공무원 1명으로 구성된 구민상 심사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친 끝에 8개 부문 10명의 수상자를 결정하였습니다.
먼저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시상부문별 선정인원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아시는 바와 같이, 구민상 규칙 제3조에 따르면 지역사회발전 등 총 9개 부문이며, 수상인원은 각 부문마다 1명을 선정하되 효행 및 선행부문은 2명으로 청소년을 포함하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만, 부문별로 추천된 후보자 현황을 보면 모범청소년 부문과 지역경제육성 부문은 추천된 후보자가 없었습니다.
이에 심사위원회에서는 「구민상 심사위원회 조정을 거쳐 추천 부문과 다른 부문으로 시상될 수 있음」을 명시한 내부방침과 후보자 활동실적을 참고하여 신청이 없는 모범청소년 부문을 적합한 분야로 상정하여 총 10명을 구민상 수상자로 선정하였습니다.
둘째, 심사위원회 구성 시 규칙에 없는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사한 점에 대하여 질문 주셨습니다. 구민상 심의위원회의 설치 및 구성에 관한 사항을 「서울특별시 종로구 구민상 규칙」에 규정하고 이와 관련한 세부사항, 곧 심의방법에 대하여 심사위원들이 논의를 통해 결정한다는 내용을 「종로구민상 심사위원회 구성 및 심사계획」 내부방침에 명시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심사위원회의 결정으로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3개 부문씩 소위원회별로 1차 심사한 후 전체회의에서 최종결정하는 방법으로 심사하였습니다.
셋째, 의원님께서 규칙을 개정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의원님의 고견에 동감하며 구민상이 종로를 대표하는 최고의 상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향후 종합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구민상에 많은 관심을 표명하여 주신 의원님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견을 주시면 구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현택정 부의장께서 질문하여 주신 구 지원 공공단체 임원진의 특정 정당 활동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선 ‘종로구 문화관광협의회’의 사무국장의 정당가입 및 정치 활동 여부에 관해서 답변 드리면 현재 종로구 문화관광협의회의 사무국장은 전 종로발전포럼 사무국장을 역임하면서 그간의 쌓아온 경험과 종로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점 등을 인정받아 이사회 동의를 거쳐 사무국장으로 임명되었고 당적 여부에 대해서는 종로구 문화관광협의회 정관 제17조 규정상 회장을 제외하고는 정치활동에 대해 제한을 두고 있진 않으나 사무국장 본인이 직접 2010년 11월 8일 탈당신고를 하여 현재까지 무당적을 유지한 채 우리 구의 문화관광 분야 발전을 위해서 전념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종로구 효행본부 사무국장의 당적보유 등에 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종로구 효행본부는 이사장을 비롯한 총 22명의 이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동별 협의회가 있어 총 320여 명의 회원이 효행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효행본부 사무국장은 채용 전인 2011년 4월에 특정 정당의 당적을 갖고 있다가 탈당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로부터 1년 후인 2012년 7월 16일에 재입당하게 된 것은 「정당법」제22조에 따라 공무원 등을 제외하고는 어느 누구든지 당적을 가질 수 있다고 판단하여 자유의사로 선택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시설관리공단 상임이사가 공단의「임원복무 규정」제12조를 명백히 위반하여 정당에 가입한 상태로 활발하게 정당 활동 및 지역행사 참여 등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공단 감독 책임기관의 장으로서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부의장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현재 시설관리공단 상임이사는 채용 당시부터 지금까지 당적을 보유한 상태이나 상임이사 채용 시 「공직선거법 등에 따른 공무원이 지켜야 할 행위 기준」조항에는 지방공기업 및 지방공사ㆍ공단의 임직원은 정당의 당원이 될 수 있으나 선거운동만 금지되는 규정이 있어 특별한 조치를 못했습니다.
다만 공단의「임원복무 규정」제12조에서 공단의 임직원이 정당에 가입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위반하였다는 점에 대하여 말씀드리자면 정당 가입을 제한하는 규정은 우리 구 공단 규정에만 유일하게 포함되어 있는 내용으로 사실상 상위법을 벗어나 제한한 규정이 아닌가 생각하여 법률 검토 등을 자문 받아 조속히 정비토록 하겠습니다.
부의장님께서 지적하신 시설관리공단 상임이사, 종로구 문화관광협의회 사무국장, 종로구 효행본부 사무국장의 당적 여부는 각 개인의 자유의사로 통제가 어렵다는 것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다만 공직선거법이나 관련 법령에서 정한 수준을 넘어서는 정치적 활동은 자제하도록 적극 권고조치하겠습니다.
항상 구정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부의장님께서 좋은 의견 주신 것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앞으로도 각 단체들이 우리 구 발전을 위해 본연의 임무를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행정지원국 소관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먼저 정인훈 행정문화위원장님께서 종로 실버합창단 창단 검토 의향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문화예술과 노인복지에 대해 좋은 의견을 주신 정인훈 위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구에서는 1993년도부터 주민의 정서함양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종로구립합창단을 창단하여 현재 31명의 단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활성화와 재능기부를 위해서도 실버합창단 설립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전적으로 동감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내 다른 자치구의 사례를 확인해 본 결과 강북구와 송파구가 실버합창단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강북구의 경우 60세 이상 단원 50명으로, 그리고 송파구의 경우 55세 이상의 단원을 모집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구에서도 실버합창단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면밀히 검토하여 설립 근거조례를 제정한 후 지원예산을 편성하여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최경애 건설복지위원장님께서 서울시 최고의 조망명소인 북악팔각정을 찾는 관광객과 윤동주 문학관, 청와대 사랑채 등 주변 관광명소와 연계한 셔틀버스나 마을버스를 운행하는 방안에 대한 질문을 주셨습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위원장님이 지적한 바와 같이 북악팔각정은 주변경관이 아름답고 북쪽으로는 평창동ㆍ북한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남쪽으로는 서울시내 전경과 숙정문 등 한양도성을 조망할 수 있는 관광명소입니다.
그러나 대중교통이 연계되지 않아 관광 성수기에는 주변에 불법주차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 구에서는 북악팔각정 운영 활성화와 관광객 편의도모를 위해 1999년 팔각정 개장 시부터 2003년까지 부암동과 상명대ㆍ평창동을 경유하는 마을버스를 연장 운행한 적이 있으나 적자누적으로 운행을 중단하였으며 또한 서울시에서도 명동 백화점 밀집지역과 청와대를 운행하는 ‘8000번 버스’를 연장 운행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 있으나 경제성이 없다고 판단하여 운수업체에서 운행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수성동계곡을 출발하여 숭례문을 회차하는 ‘종로09번’ 인왕교통 노선을 연장 운행하는 방안도 있으나 운행거리와 배차간격이 길어져 주민불편이 예상되므로 운행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한 셔틀버스 운행방안에 대하여는 북악팔각정 관리기관인 우리 구 시설관리공단에서 외식업 수탁업체인 신세계푸드 측과 협의한 결과 경영난을 이유로 현재는 운행이 어려우나 향후 위탁업체 재계약시 셔틀버스 운행을 포함한 조건으로 계약하는 등 셔틀버스 운행방안을 검토하도록 요청하겠습니다.
향후 대중교통 운영 방안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이용 활성화는 물론, 주변의 관광명소와 연계하여 북악팔각정의 옛 명성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구의 관광활성화에 관심을 갖고 좋은 의견을 주신 최경애 위원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은 강민경 의원님께서 종로문화원 이전 대책 추진경과에 대해 질문주셨습니다.
항상 우리 구를 품격 있고 활기찬 문화예술 도시로 만들기 위해 좋은 의견을 주시는 강민경 의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종로문화원은 지방문화원진흥법 제4조에 따라 1994년 12월에 설립되어 청사 내에서 운영을 하다가 1999년에 사간동 소재 지하1층, 지상2층 247㎡ 규모의 독립청사를 개관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적하신 바와 같이 종로문화원의 건물 노후와 협소로 본연의 사업수행에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으로 확장 이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문화원을 이전하려면 부지매입 및 건립에 상당한 시일과 예산이 투입되어야 하나, 현재 우리 구 재정여건으로는 단기간에 추진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우선 할 수 있는 사업부터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2012년에 문화원의 여건 개선을 위해 종로문화원 부지 중 국가소유 부지 2필지를 1억 235만원 예산을 들여 매입하였으며 올해에도 지하 강의실 시설개선을 실시하여 중국어 강좌를 신설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문화원이 원활이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적ㆍ물적 자원 확충 등 환경조성을 위한 인프라구축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우선 하반기에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수립하여 그 실현성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의원님께서도 부지와 건물 그리고 예산확보에 힘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종로문화원 임원들에게도 앞장서서 문화원의 시설확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요청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경점순 의원님께서 관철동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다문화가족을 위한 돗자리음악회 운영방안에 대해 질문을 주셨습니다.
우리 구의 문화, 관광,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경점순 의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음식업소가 밀집되어 유동인구가 많은 관철동에서 돗자리음악회를 개최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세수확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에 대해 적극 공감하고 있습니다. 향후 문화,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예산을 확보하고 관련 부서와의 협력을 통해 다문화 돗자리 음악회가 정기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를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경애 건설복지위원장님께서 질문하신 사회복지 보조인력 채용의 건에 대하여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평소 사회복지 공무원 근무여건에 깊은 관심을 보여주신 위원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위원장님께서 질문하신 다양한 복지수요와 복지정책이 날로 증가하여 복지업무 담당 공무원들이 처리해야 할 업무가 과중되고 있는데 우리 종로구에 거주하는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를 사회복지 보조인력으로 채용하여 활용하면 좋겠다는 의견에 적극 공감합니다.
최근 보도자료에 따르면 사회복지담당 공무원들이 업무 과중을 이기지 못하여 자살까지 하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해당 중앙부처에서는 사회복지 공무원 인력을 대폭 증원하고 현행 복지 전달체계를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대책을 마련하여 오는 7월부터 일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구에는 현재 기초수급자 3,732명, 차상위 2,902명, 65세 이상 어르신 2,300명, 장애인 7,023명 등 총 36,657명이 복지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복지업무를 담당하는 우리 구의 사회복지직 공무원은 총 정원 48명 중 10명이 육아휴직 중이고 38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구청 복지부서에 17명, 동 주민센터에 21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현재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보조인력은 복지도우미 5명,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관련 보조인력 18명, 공익 21명 총 44명이 근무하고 있으며,향후 사회복지 업무 대체 인력이나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할 경우 우리 구에 거주하는 주민 중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가진 자를 우선 채용하여 과중한 복지업무가 경감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사회복지공무원을 2002년도에 5명, 2003년도에 6명을 계속 충원하여 왔으며, 내년 2014년도에도 7명을 증원 요청하여 증가하는 복지업무 수요에 대비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처우 개선에 위원장님의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최경애 의원님과 이상근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도시관리국 소관 사항에 대하여 질문하신 순서에 따라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최경애 위원장님께서 질의하신 수성동계곡 화장실 설치 및 안전시설 보완에 관한 건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수성동계곡은 2012년 7월 개장이후 지역주민 뿐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새로운 종로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원장님께서 지적하신 것과 같이 수성동계곡 내에 화장실이 없어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우리 구에서는 서울시 주관부서인 조경과와 문제해결을 위해 다각적으로 검토하였으나 위치선정 및 관련법규의 제약 등으로 추진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 구에서도 화장실 설치의 필요성을 절대적으로 느끼고 있는 사항으로 수성동계곡주변에 화장실을 설치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계곡입구 휀스와 계곡정자 인근에 있는 계단에 대하여는 주변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정비토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이상근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창신2동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에 소규모 실내체육관을 건립 건과 흥인지문 옆 녹지대 소나무 등 관내 소나무 관리사항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창신2동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에 소규모 실내체육관을 건립할 용의가 있는지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낙산근리공원은 1989년도에 조성되어 현재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원으로 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해서는 공원조성계획 변경절차를 거쳐 관리부서인 서울시 중부녹지사업소에서 추진하여야 할 사안입니다.
이에 대하여 우리 구에서는 서울시 해당 부서에 의원님의 질의 내용을 전달하여 실내체육관 건립을 적극 검토하도록 조치하겠습니다.
다음으로 흥인지문 옆 녹지대 소나무 등 관내 소나무 관리현황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관내 가로변의 소나무는 가로수 10개 노선에 301주와 흥인지문 녹지대 등 녹지 3개소에 103주, 총 404주가 식재되어 있습니다.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소나무 관리실적으로는 2012년 10월에 대학로 소나무길 78주와 가회로 114주 총 192주에 대해 소나무 엽면시비, 가지전정, 수간주사, 토양개량 등을 시행하였습니다.
금년 4월에 동소문로 40주, 창경궁로 35주 총 75주에 대해 소나무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또한 시행하였습니다. 향후 소나무 관리계획으로는 대학로와 가회로 가로수 총 192주에 대해 소나무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6월 5일부터 8월 1일 까지 시행 할 예정이며, 또한 흥인지문 녹지대 소나무 39주에 대해 엽면시비, 고사지 제거, 병해충방제, 토양개량, 와이어제거 작업을 6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후에도 쾌적하고 건강한 소나무 숲이 되도록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도시관리국 소관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먼저 지역주민의 교통불편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깊은 관심을 가지시고 구정운영에 고견을 주신 박노섭 운영위원장님께 감사드리며 질문하신 보령약국과 광장시장 사이 종로축 횡단보도 설치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답변에 앞서 해당 지점에 횡단보도 설치를 위한 그 간의 주요 추진경위에 대해 간략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종로4가와 종로5가 구간의 중간쯤에 위치한 해당 지점에 횡단보도 설치를 요구하는 민원이 수회에 걸쳐 접수되어 왔었습니다. 우리 구에서는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 등에 협의를 추진하여 2008년 10월에는 서울지방경찰청 교통규제심의위원회 승인을 득하여 서울시 북부도로사업소에서 공사를 추진한 바 있습니다.
당시 종로5가 남측 1개소, 보령약국 인근 1개소 공사를 착공하여 종로5가 남측은 원활히 공사가 되었으나 보령약국 인근의 경우는 종로5가 지하상가의 강력한 반대로 인하여 공사가 보류되어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지하상가 측의 횡단보도설치 반대사유는 지하상가의 상권위축이 가장 큰 쟁점으로 지하상가와 광장시장 일대의 이해관계로 분쟁의 소지가 높아 우리 구는 물론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 그리고 혜화경찰서 모두가 고심하고 있는 사안입니다.
최근의 추진내용으로는 우리 구에서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 혜화경찰서에 방문을 통하여 대책마련을 위한 협의를 추진한 바 있으며 민관합동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적정 대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간담회 개최에 앞서 양측 시장의 대표자들이 허심탄회하게 상대편의 의견을 듣고 이해를 구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상가간의 대립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본 사안을 민ㆍ관이 하나 되어 주민화합 분위기를 조성해 가면서 해결해 가고자 합니다. 본 사업이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 속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위원장님의 많은 관심과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안재홍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견인차량 보관소의 인근 자치구간 공동운영방안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현 평창동 186-18 견인차량보관소 부지에 어린이집을 건립하게 됨에 따라 보관소를 구기동 139-9 공영노외주차장 부지로 이전하고자 친환경주차장으로 변경하는 설계안을 마련하여 인근 주민들과 두 차례 설명회 개최하고 방문을 통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였습니다.
주민의견 수렴과정에서 주민들은 견인차량보관소의 이전을 반대하였으나 일부 주민들을 설득하여 주민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설계안을 작성하여 주민설명회를 갖고자 설계변경을 진행해 왔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이 요구하는 가장 중요한 사항은 ‘차량 출입구 이전’으로 이를 설계에 반영해본 결과 높은 축대로 인한 심한 경사도 등으로 견인차량의 회전이 어렵고 또한 어렵게 공사를 하더라도 옹벽과 토목공사 비용이 증가하여 총 공사비가 급격하게 늘어나 사업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주민들의 반대, 임시사용시설에 대한 과다한 예산소요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자 인근 구의 견인차량보관소를 공동으로 사용할 곳을 찾아보고 확인한 결과 서대문구가 지난주에 긍정적인 의사를 표시하여 공동사용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견인차량 보관소를 인접구와 공동으로 사용하게 되면 주민민원 해소, 예산절감, 보관소 부지확보 해소 등의 효과가 기대 됩니다. 협의내용이 확정되면 의원님들께 설명할 기회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고견을 주신 안재홍 의원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상으로 건설교통국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일문일답을 원하시지 않는 의원님의 답변은 서면으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보충질문하실 의원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하는 의원 있음)
현택정 부의장님,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일문일답으로 하시겠습니까?
왜냐하면 5월 4일날 당의 당대표 선출 대의원 대회가 있었던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거기에 참석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당적을 안 가지고 있다고 그러니까 그건 허위사실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당에서 확인을 받아서 본 의원한테 제출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다음 보충질문 하실 의원,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하는 위원 있음)
예, 강민경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보충질문은 일문일답으로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문화국장님께서 아까 답변해주신 부분에 대해서 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다시 질문을 하게 됐습니다. 우리 종로구의 여건상 문화원에 대해서 할 수 없다 이렇게 하셨습니다.
중기재정계획에 저번에도 제가 구정질문이 두 번째입니다. 똑같은 질문을 가지고 구정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까 말씀하실 때 저번에 국장님께서도 중기재정계획에 대해서 검토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관심을 갖겠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렇지만 중기재정계획에 넣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오늘 질문한 부분에 대해서 답변이 기획예산과하고 중기재정계획에 넣겠다 그 부분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십사 하고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한 답변이 아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잠깐 질문을 하겠습니다. 사실 종로1ㆍ4가동에 추경으로 잡혀있는 게 68억입니다. 우리 종로구는 문화중심 일등구입니다. 그리고 명품도시 종로구라고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종로문화원은 정말 우리 종로구의 꽃이라고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우리 종로구의 여건상 미뤄졌다고 하시는 말씀이 내용 중에 있는 것 같아서 제가 질문을 하는 겁니다.
그럼 종로1ㆍ4가동의 68억은 우리 종로구 여건상 어떻게 보십니까? 추경에 올라와 있는데 우리 여건상 68억이 가능합니까? 어떤가요?
그럼 여러 차례를 거쳐서 축구장을 마련했어요. 경기도에, 그렇죠? 그런 부분은 우리 구청장님의 공약에 없는 거였기 때문에 우리 종로문화원은 공약에 없기 때문에 좀 뒤로 물러서서 일을 하게 되는 건가요? 어떠신가요?
그런데 과연 우리가 문화중심 그리고 명품 종로로서 과연 그 일을 해냈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합니까? 문화중심이 되어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보충질문이 더 이상 없으므로 구정질문 답변을 여기서 모두 종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 없으므로 구정질문 답변을 여기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그러면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회부한 안건을 심사하시 위하여 6월 22일부터 7월 2일까지 11일간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김영종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지역 언론사 및 방청객 여러분! 장시간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제233회 서울특별시 종로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17분 산회)
김복동 현택정 오금남 최경애
안재홍 박노섭 이숙연 이상근
정인훈 강민경 경점순
○출석관계공무원
구 청 장 김영종
부구청장 신승택
행정지원국장 주요택
문화관광국장 최용순
복지환경국장 김재묵
도시관리국장 유철호
건설교통국장 김강윤
보건소장 김윤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