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0회서울특별시종로구의회(임시회)
회의록
개회식
서울특별시종로구의회사무국
일 시 : 2006년 4월 13일(목) 오전 11시04분 개식
제160회종로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1시04분 개식)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나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된 전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어느덧 계절은 산과 들에 푸르름을 더해 생동감과 활력이 넘치는 4월 중순에 접어들어 1/4분기 때 미비했던 점들을 보완하고 또한 연초에 계획한 일들을 의욕적으로 추진해야 할 때입니다.
평소 어려운 의정여건 속에서도 늘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 복지향상을 위해서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노력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17만 종로구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선진의회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이 달 4월은 장애인의 달이고 다음달인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장애인은 물론 소년소녀가장, 복지시설 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크게 줄어들어 우리 주변의 불우이웃들이 더욱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우리 모두는 장애인에 대한 그릇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일상생활의 불편을 덜어 주기 위한 각종 편의시설 확충에 더욱 힘을 쏟으면서 불우한 우리 이웃에 온정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가정이 건강해야 비로소 사회도 건강해질 수 있으므로 각 가정에서부터 경로효친사상을 새롭게 일깨우고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함께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나가야 할 때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4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제160회 임시회는 이화동 9번지 일대 이화 제1주택 재개발 정비구역지정을 위한 의견청취와 2005 회계년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그리고 구정질문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아름답게 가꾸어진 낙산공원 인근지역인 이화동 9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은 그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점을 감안,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며, 금번 회기 중 선임하게 될 결산검사 대표위원과 위원은 2005년도에 종로구청에서 사용한 예산자료를 총괄적으로 검사하기 위해 약 한 달간에 걸쳐 집행부에서 집행한 예산이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주민을 위해서 투자되고 짜임새 있게 사용되었는지와 개선할 사항 등은 무엇인지를 총체적으로 결산 평가하게 됩니다.
집행부에서는 결산검사가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라며, 결산보고 자료는 집행부 예산편성이나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있어서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번 임시회를 통해서 우리 의원들은 구정이 당면한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우리 구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하여 허심탄회한 논의와 적극적인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여 주시고, 집행부에서는 새롭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구정 운영이 구현될 수 있도록 보다 성실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의정운영에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앞서 김종로 사무국장께서 남재경 운영위원장이 5월에 실시되는 시의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직하였다고 보고 드린 바 있습니다. 저 나재암도 임시정부수립 기념일인 오늘 마지막으로 개회사를 하게 됨을 17만 종로구민과 이곳에 계신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옵는 김충용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말씀올립니다.
먼저 제가 제4대 종로구의회 후반기 의회를 큰 대과 없이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홍기서 전반기 의장님과 김이환 전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또한 제가 종로1~4가를 비롯한 종로의 발전을 위해 애초에 계획했던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주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지지 그리고 종로구청 관계공무원들의 협조 덕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1991년 지방자치제가 부활된 해부터 종로구의회 의원으로 활동을 시작해서 11년 동안 원칙을 벗어나지 않는 합리적인 소신과 포부를 펼치는 동안 어느덧 삼선의원이라는 명예와 함께 의원님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의회의 수장인 의장으로서 활동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17만 종로구민 여러분들의 두터운 신망까지 함께 얻어 종로구의 백년대계를 설계할 만한 기본자질과 안목을 갖추고자 늦깎이 현재까지도 명지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중으로 종로발전을 위하여 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수도 서울의 심장부이자 대한민국의 얼굴인 종로를 세계 속의 중심도시로 거듭 태어나게 해야 한다는 대명제는 주민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기본전제 위에 가능할 것입니다. 그러나 각종의 이해관계집단들은 그 무리의 크기에 관계없이 일방적인 자기주장만을 늘어놓고 있으며, 기존의 정치권과 관료집단들 또한 그 이해갈등의 조정에는 속수무책인 현실을 지켜보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저는 구민들에게 희망과 미래를 보장하는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저의 미력한 힘이나마 보태야 한다는 크나큰 책임감을 느끼고 "위풍당당 종로!""희망과 밝은 미래의 종로!"를 이 나재암이 17만 종로주민과 함께 만들고자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위해 더 넓은 곳에서 더 많은 일을 하고자 이미 언론지상을 통해서 밝혀진 바와 같이 서울시 시의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제4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본격적인 걸음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마 여러 의원님들께서도 각자 목표와 소신에 따라 의욕적인 준비를 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분위기 속에 모두들 분발하셔서 좋은 결실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종로를 사랑하는 한마음으로 우리들의 역량을 총결집하여 종로 발전을 앞당기는 반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6월 30일 마지막까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떠나는 저를 믿고 끝까지 지지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거듭 감사의 말씀을 올리면서 이번 임시회에서도 종로구 지역 발전을 위한 초심의 마음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 동료의원 여러분의 왕성한 의정활동을 기대하오며, 종로구의 발전을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리면서, 저의 몸과 마음을 받친 종로구의회에서의 저의 마지막 개회사를 마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11시16분 폐식)
○출석의원수 16인
○출석관계공무원
구 청 장 김충용
부 구 청 장 최종협
행정관리국장 박종인
생활복지국장 조성린
도시관리국장 김명식
건설교통국장 김광우
보 건 소 장 김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