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7회 서울특별시 종로구의회(임시회)
회의록
개회식
서울특별시종로구의회사무국
일 시 : 2006년1월17일(화) 오전 11시07분 개식
제157회종로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대한경례
3. 애국가제창
4.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5. 개회사
6. 폐 식
(11시07분 개식)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된 전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올 한해도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바라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새해에는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고 지역과 세대 그리고 계층을 아우르는 대통합을 바탕으로 국운 상승과 함께 모든 분들이 꿈을 실현하는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해는 경기침체의 우울한 분위기 속에 지방분권과 혁신, 수도권 이전이라는 격랑을 헤치고 지방 스스로 자립해야 하는 시대적 조류에 직면하였으나 우리 종로구에서는 화합을 토대로 한 변화와 개혁을 차근히 추진하여 내일의 발전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온 한해였습니다.
즉, 관광분야 홈페이지 평가 전국 1위를 비롯해 서울시 재래시장 현대화분야, 가로환경정비분야, 승용차요일제 분야, 주민자치센터 평가 및 우수주민자치센터 선정분야 등 구정을 총망라한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로구의 역량을 드높였습니다.
확언컨대 종로구의 희망과 비전을 발견한 한해였습니다. 40여 년 동안 덮여있던 청계천의 새물길이 열려 종로의 자랑스런 두 문화지구인 인사동과 대학로와 함께 문화·관광 분야의 확고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으며, 교남동과 창신동 일원의 뉴타운건설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어 ‘떠나가는 종로’에서 이제 ‘살고 싶은 종로’로서의 옛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호기를 발판으로 더욱 분발하여 종로의 밝은 미래를 반드시 앞당겨 종로 부흥의 시대를 열어야 하겠습니다.
이는 존경하는 종로구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희생, 그리고 종로구청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로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하기에 이 자리를 빌어 종로 발전을 위해 애쓰신 많은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과 의정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매진한 종로구의회 모든 의원들의 열정적인 의정활동도 밑거름이 되었음을 자부합니다.
전반기 ‘열린의회, 으뜸의정’을 목표로 출발한 제4대 종로구의회의 명맥은 후반기의회 들어 의회 스스로 실력을 갖추고 적극적인 행동으로 실천함으로써 구민 여러분께 감동을 주겠다는 목표 아래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이어졌습니다.
제147회 임시회부터 제156회 정례회에 이르는 회의기간 동안 총 81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150건의 자료요구 및 17건의 진정서 처리, 178건의 구정질문을 실시하는 한편, 여러 차례의 의회특강과 정보화교육을 통해 의원 전문능력과 실력을 배양하여 ‘실력있는 의회’를 구현하였습니다.
특히, 구민 여러분의 대변기관으로서 구민 여러분의 뜻을 대신하여 일본정부의 독도침탈 음모를 규탄하는 등 5건의 건의안과 2건의 결의문을 채택하여 대외적인 목소리도 드높였으며, ‘행동하는 의회’의 구현을 위해 환경·사업·사회·복지 분야의 현장방문활동과 어르신 무료급식 자원봉사 및 의원 장애체험활동을 펼쳐 고령화 사회의 어르신과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로 공동체 정신과 친절운동을 실천함으로써 ‘감동주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의회 회의장을 구민 여러분께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였으며, 의회 회의장면을 인터넷을 통하여 구민 여러분의 안방에서도 볼 수 있도록 하여 의회가 구민 여러분께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종로구의회가 되고자 전력투구한 한해였습니다.
밝아오는 새해에도 지난해의 부족한 부분은 교훈으로 삼고, 성과는 더욱 발전 활성화시켜 제4대 종로구의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의정활동으로 임할 것입니다.
올해 예산규모는 1,800여 억원으로 작년보다 긴축재정의 운용이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구민 여러분의 혈세가 조금이라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함은 물론, 소중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규모 있게 집행되는지를 철저히 감시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의회차원의 조력도 아끼지 않으면서, 종로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올해는 제4회 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되는 매우 중요하고도 뜻깊은 해입니다.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한층 더 성숙시키고 대화합을 이루는 소중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그 어느 때보다도 공명정대하고 투명한 선거를 치러야 할 것입니다.
지방자치제가 뿌리내린 15년의 기틀 위에 지역주민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주민이 만족하는 신지방자치 정립으로 지방자치의 발전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의회 역사의 중차대한 분기점이 될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의원수의 조정과 함께 처음으로 비례대표제가 도입됨에 따라 많은 변화가 예고되므로, 제5대 지방의회가 원활히 개원되고,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른 의정환경의 다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의회의 안정적인 기반을 조성하는데 남은 임기동안에도 더욱 확고한 책임의식을 갖고 총력을 다해 의회의 존재 가치를 드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매진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올해가 종로 번영과 융성의 해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열망하면서, 끝으로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에게 올 한해도 더욱 건강하시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11시20분 폐식)
○출석의원수 16인
○출석관계공무원
부 구 청 장 최종협
행정관리국장 박종인
재 무 국 장 김연수
생활복지국장 조성린
도시관리국장 김명식
건설교통국장 김광우
보 건 소 장 김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