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3회 서울특별시 종로구의회 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제 1 호
서울특별시 종로구의회사무국
일 시 2017년 11월 14일(화) 10시43분
의사일정(제1차본회의)
1. 제273회 종로구의회 정례회 회기결정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3.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
4. 2017년도 제2회 서울특별시 종로구 추가경정예산안과 2018년도 서울특별시 종로구 예산안 및기금운용 계획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 및 시정연설
5.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6.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부의된 안건
1. 제273회 종로구의회 정례회 회기결정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3.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
4. 2017년도 제2회 서울특별시 종로구 추가경정예산안과 2018년도 서울특별시 종로구 예산 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 및 시정연설
5.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6.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10시43분 개의)
접수된 주요 안건은 의원발의 조례안으로 안재홍·선상선·경점순·배효이·김준영·유양순 의원님이 공동발의하신 서울특별시 종로구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 조례안, 유양순·선상선·배효이·안재홍·김준영 의원님이 공동발의하신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생 행정체험단 운영 조례안, 경점순 의원 외 10분의 의원님이공동발의하신 서울특별시 종로구 출산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재광·경점순·이미자·안재홍·박노섭·윤종복 의원님이 공동발의하신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년일자리 창출 및 고용 촉진 조례안, 윤종복·경점순·이미자·안재홍·이재광·박노섭 의원님이 공동발의하신 서울특별시 종로구 지역상권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및 상생 협력에 관한 조례안, 박노섭·선상선·경점순·안재홍·유양순 의원님이 공동발의하신 서울특별시 종로구 미세먼지 및 실내공기질 관리 조례안, 배효이·안재홍·유양순 의원님이 공동발의하신 서울특별시 종로구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재홍 의원 외 10분의 의원님이 공동발의하신 서울특별시 종로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점순 의원 외 10분의 의원님이 공동발의하신 서울특별시 종로구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 접수되었고, 종로구청장으로부터 2018년도 서울특별시 종로구 예산안 등 18건의 안건이 제출되어 해당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안건 처리에 앞서 오늘의 회의진행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회기결정의 건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한 후, 2017년도 제2회 서울특별시 종로구 추가경정예산안과 2018년도 서울특별시 종로구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제출에 따른 구청장의 제안설명 및 시정연설을 듣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순서로 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 그러면 이제 안건을 상정하겠습니다.
1. 제273회 종로구의회 정례회 회기결정
(10시47분)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조)
제273회 종로구의회 정례회 의사일정
(이상 1건 부록에 실음)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4. 2017년도 제2회 서울특별시 종로구 추가경정예산안과 2018년도 서울특별시 종로구 예산 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 및 시정연설
김영종 구청장님, 나오셔서 예산안 및 기금운영 계획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과 시정연설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어느덧 민선 6기도 채 1년이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 3년여 동안 ‘작은 것부터 천천히, 그러나 제대로’라는 다짐으로 우리 종로구를 ‘사람 중심 명품도시’로 만들어 왔습니다. 구민에 대한 약속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협조를 해주신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일관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구정을 운영함에 있어서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언제나 함께 해주신 것은 더 나은 종로를 만들라는 성원과 격려로 알고 더욱 더 부지런히 뛰겠습니다.
구민의 건강과 종로구의 건강은 최고의 복지요 행복입니다. 누구나 차별 없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도시 종로”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금년 여름에는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가회동에 웰니스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커뮤니티 활동을 확대하겠습니다.
구정 전반에 건강관련 개념을 적극 도입하고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17년 대한민국 건강도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온 “주민 행복증진 조례”가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서울시 처음으로 제정되었습니다.
조례가 제정된 만큼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안녕과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시책들을 추진해가겠습니다. ‘협치 종로’와 ‘행복드림프로젝트’는 더 진솔한 소통과 기회를 나누는 주민이 참여하는 시책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기회도 넓히고 있습니다. 상생토크콘서트를 통해 주민들의 이야기마당을 만들었습니다. 자랑하기보다는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주민들의 바람과 속사정을 깊이 파악하는 데 노력했습니다.
만나고 싶다는 청년들의 건의사항을 기억하고 약속을 지켰습니다. 종각역 지하에서 개최한‘톡톡 청년콘서트’는 이제 날개를 펼치고 날아갈 청년들의 희망으로 가득 찼습니다. 이 날 성균관대, 상명대, 배화여대, 국민대와는 함께 참여하는 관학협력기반을 다졌고, 성균관대 청년창업 문화예술 플랫폼 구축 사업도 금년도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청년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일자리도 고민하고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마로니에공원에 플러스카페 2호점을 개관하였고,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증축과 함께 이화동에 3호점을 개관했습니다. 노인복지관에 마련된 목욕탕과 장카페, 옥상 텃밭 등은 많은 어르신들의 칭찬과 또, 현장을 방문하신 서울시장님으로부터 극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오랫동안 사용되지 않은 공간을 활용해서 시니어공방을 삼청동에 마련했습니다. 적적하고 무료한 어르신들에게 일자리가 생겨 활기를 되찾게 되었습니다.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을 위한 시책들을 추진하여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습니다.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이 시대의 책무이기도 합니다. 종로구는 아이들의 권리가 보장되고, 아이들이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창신동에는 친환경 놀이터를, 마로니에공원에는 어린이놀이터를 설계해서 순조롭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숭인공원에는 유아숲체험장이 들어섰습니다. 그리고 삼청동에는 숲에서 뛰어 놀고 책도 볼 수 있는 숲속도서관이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종로구민의 삶의 공간도 그 모습을 바꾸어 가고 있습니다. 뉴타운 사업으로 주민들 간의 갈등이 있었던 ‘창신숭인지역’은 뉴타운 해제와 더불어 서울 등 중부 지역에서 유일하게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되어 많은 사업들이 추진되면서 도시재생의 모범사례가 되었습니다.
방범용 CCTV를 설치하고, 태양광 조명등을 달아 자녀들이 안전한 안심마을을 만들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현대예술가 백남준의 삶과 예술을 소개하는 백남준기념관을 개관하여 이제는 주민들이 직접 도시재생기업으로 운영까지 하고 있습니다. 창신동에 건립 예정인 봉제박물관과 당고개경로당 터에 건립 중인 주민공동이용시설도 조만간 주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입니다. 소외되고 불편했던 공간이 편리하고 안전하며, 화합하는 자원화 마을로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지역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에서 서울시 최초로 선정한 돈의동 새뜰마을도 삶이 다시 서는 마을로 탈바꿈합니다. 주민공동 이용시설과 작업장이 곧 착공에 들어갑니다. 재생된 공간은 소외된 이웃을 행복하게 해주고 함께 삶을 재건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주민의 행복을 위한 우리의 노력은 ‘대한민국 도시대상’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냈습니다. 광화문광장을 비롯한 종로 곳곳에는 한복을 입은 젊은이들이 넘쳐나고, 전통이 살아있는 공간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장기간 방치되었던 한옥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온돌문화를 보여주는 전통문화체험공간 상촌재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한복축제는 광화문광장에 문화와 전통의 물결을 가득 채워서 명실상부한 종로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숨겨둔 역사, 문화, 생태 자원의 타임캡슐을 열어보듯 생생한 인왕산 자락 이야기길도 만들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생태녹색 관광자원화’ 공모사업에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되었으며, 상징시설 안내 패널과 QR코드를 이용하여 재미나고 똑똑한 숲길을 조성하였습니다.
주민과의 약속을 잘 지켜가며 묵묵히 열심히 일한 결과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최우수상, 자치행정대상, 정부합동평가에서 서울시 1위 등 올해 현재까지만 해도 대외기관 평가 23개 수상,각종 공모사업 등 106건에 116억 7,000만원의 외부재원을 유치하였습니다.
종로구 사상 유래 없는 실적입니다. 사업추진과정에서의 힘든 고생도 함께 이뤄낸 성과 앞에서 눈 녹듯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살기 좋은 동네로 변모해 가는 종로구의 모습이 감격스럽습니다.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주민의 눈높이에 미진했던 부분은 세심하게 다듬어 민선6기 남은 기간 동안 혼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특히 내년은 지방선거를 비롯하여 지방분권에 대한 실질적 논의가 집중되는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지방분권은 지방자치의 근간으로 자치입법, 자치조직, 자치재정, 자치행정권이 담긴 시대적 가치를 실현하여 국민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구의회와 더욱 긴밀한 협조와 논의를 통해서 민주주의가 한층 성숙해지고, 지방자치가 완성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내년도 우리 종로구는 “모두가 행복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건강도시”를 만들고자 합니다. 개인의 복지와 건강이 보장되고 시스템적으로 잘 소통하고 순환하는 생기 있는 도시를 만들고자 합니다.
재정의 적극적, 선제적 역할을 통해 사람 중심의 지속성장 경제도시를 뒷받침하고, 조그마한 사업이라도 한푼 한푼 아끼고 절약해서 내년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전문가들은 2018년 세계경제의 회복세로 인해서 민간소비의 증가세가 확대되고 3%대의 성장률도 전망하고 있습니다.
성장 속에 외면 받고 차별 받는 주민이 없도록, 그리고 사회적 형평을 실현하기 위해서 종로구의 내년도 예산안은 복지강화, 건강도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먼저, 아동친화도시를 포함한 복지예산입니다. 전년대비 18.5%가 증가하여 1,220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아동친화도시에 걸맞게 부암동과 숭인동, 수송동에 국공립 어린이집 3개소를 개원하겠습니다. 친환경 자연형 놀이터가 완공되어 새싹 같은 아이들이 봄볕 같은 따뜻한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입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수준 높은 시설로 새단장해서 주민들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법정경비로 인상되는 기초연금, 보육료, 장애인 연금 및 어르신일자리, 그리고 신설되는 아동수당 등 사회복지분야 기초단체 부담금은 약 190억원입니다.
정해진 예산 하에서 편성에 어려움이 많지만 구민들의 생활에 꼭 필요한 경비이므로 우선적으로 마련하였습니다.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기능이 포함된 종로장애인통합회관 설계를 완료하였습니다. 장애인 이용에 편리한 첨단시설을 건립하겠습니다. 또한, 서울시와 더욱 긴밀히 협조하여 오랜 숙원사업인 시립 청소년수련관이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건강도시의 활성화입니다. 구정의 모든 영역에서 “건강”의 개념이 반영되도록 하고, 사업을 시행함에 있어 “형평성”을 고려하여 균형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질병과 전염병을 예방하고 신체적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친환경 방역소독을 연중 실시하겠으며,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실내 공기질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미세먼지를 없애기 위해 비산먼지 발생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청소차량을 이용해 도로면 물청소를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리고 도심의 미관을 해치고 불편함을 주는 의류수거함도 약 40% 가량 감축하겠습니다.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개원해서 균형 잡힌 식습관을 아이들에게 길러주고, 출산율 증가를 위해 산후조리 지원을 강화하여 1인당 120여 만원을 지원하겠습니다. 주민의 마음건강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서 3년간 꾸준히낮아지고 있는 우리 구 자살률을 더욱 낮추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주민의 신체 건강증진을 위해서도 걷기 좋은 길 조성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습니다. 어린이 한양도성 탐험대 및 마을별 걷기동아리를 구성하여 눈높이 건강 걷기운동을 펼치겠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종로 건강체조를 보급하여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신바람 운동을 추진하겠으며, 운동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동하기 좋은 종로 만들기를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학생들에게는 보고 관람하는 스포츠에서 직접 참가하는 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학교 운동 동아리활동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청소년들이 신체적으로 건강해지면서 학업성적도 그만큼 올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리 구 숙원사업이었던 “평생학습관”을 건립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마을과 교육을 연계하는 혁신교육 도시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대학로 문화지구는 ‘아시아의 에든버러’로 만들겠습니다. 대학로는 축제와 공연이 늘 펼쳐지는 곳이 될 것이며, 월별 특색 있는 테마를갖고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생활밀착형 도서관 문화 육성을 위해서 기존 16개의 작은도서관 외에도 특화도서관인 국학도서관과 어학도서관을 건립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일자리 창출입니다. 노숙자가 모여들고 버려진 공간이 되어가는 종각역사를 많은 시민들이 북적거리는 거리로 만들어 창업인의 길을 밝혀주는 창업생태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폐원된 충신동 어린이집을 사회적 경제활동과 마을공동체의 발굴과 지원활동을 하게 될 사회적 경제지원센터로 만들겠습니다.
안정된 근무환경 속에서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정규직 전환을 적극 검토 중에 있습니다. 생활임금을 반영한 임금체계 개선과 단계적 전환을 긍정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양질의 좋은 일자리를 많이 발굴해서 공공일자리 사업을 내실화 하겠습니다.
수도권 유일의 도시재생 선도지역인 창신숭인의 지역경제 재생기업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마중물사업이 끝나는 창신숭인 도시재생사업도 중앙부처 및 서울시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갖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도시재생의 선도적 모범사례가 되도록하겠습니다.
서민들의 삶의 정취가 살아있는 전통재래시장은 더욱 관심을 갖고 시민들이 좋아하는 명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지역주민들과 소상공인과 같은 우리 이웃들이 마음 놓고 장사할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서 주민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도시를 아름답게 가꾸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정책들을 준비하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일일이 모두 설명드리지 못하는 점을 넓으신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과 주민 모두가 행복한 사람 중심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내년도 우리 구 예산 총규모는 3,842억원으로 일반회계 3,347억원, 특별회계 495억원입니다. 2017년 당초 예산 대비 8.3%인 294억원이 증가된 규모로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가 전년 대비 11.8%인 353억원이 증가하였고, 특별회계는 10.7%인 59억원이 감소하였습니다.
일반회계 세입 중 지방세와 세외수입인 자체재원은 1,586억원으로 전년 대비 66억원이 증가하였으며,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1,582억원으로 전년 대비 233억원이 증가되었습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인력운영비, 보조사업비 등 법정 필수경비는 2,281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04억원이 증가하였고 청사관리, 폐기물 처리 등 시설 유지비는 621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51억원이 증가하였습니다.
그리고 경상적 경비는 244억원, 이전경비는 116억원으로 지방선거 부담금 등으로 전년 대비 46억원이 증가하였습니다. 그 외 주요사업에 80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기금입니다. 신청사 기금은 내년까지 1,09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고, 12개 기금 규모는 총 1,248억원입니다.
다음은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추가경정예산의 규모는 기정예산 4,105억원 대비 130억원이 증가한 4,235억원입니다. 세입예산은 구유재산 매각대금 87억원, 보통교부금 증액분 43억원입니다. 세출예산은 신청사건립 사업에 130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금회 추경은 신청사 건립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부득이 편성하였음을 이해하시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넓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구의회와 더불어 종로구의 책무는 구민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그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하며,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우리 구에서는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치열한 논의와 깊은 고민을 거쳐서 내년도 예산안을 꼼꼼히 준비하여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매년 의회에서 승인해 주신 예산으로 주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들을 추진했듯이, 내년에도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예산안을 준비했습니다. 주민들이 바라는 행정에 응답하고, 맡은 바 행정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제출해 드린 예산안을 원안대로 심의 의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11시14분)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6.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먼저 경점순 운영위원장님, 배효이 행정문화위원장님, 안재홍 4선 의원님, 박노섭 전 운영위원장님, 김준영 의원님 지금 호명된 다섯 분의 의원님들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그러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기 위하여 본회의를 잠시 정회하겠습니다. 정회 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위원장님과 부위원장을 행정을 잘 알고 모든 것을 잘 아시는 의원님을 선임하여 주시고 그 결과를 정회 후 계속할 예정인 본회의에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15분 회의중지)
(11시28분 계속개의)
먼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임해주신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위원님들과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님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추경 및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함에 있어 예결위원회 위원님들의 의견과 지혜를 모아 제출된 예산안이 공공성과 효율성이 있는지. 꼭 필요한 사업에 편성되었는지 꼼꼼히 살펴서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본 예산위원회가 알차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많은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리면서 부위원장 선출 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평소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박노섭 의원님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였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하여 2018년도 서울특별시 종로구 예산안 등 안건을 심의토록 하겠습니다. 각 위원회에서는 안건을 심도 있게 심사하여 주시고, 12월 12일 개의하는 제4차 본회의에 심사결과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내일 11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구정질문을 할 예정입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는 모두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은 11월 28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듣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김영종 구청장님과 김강윤 부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및 언론사 관계자 여러분!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회의를 마치고 제273회 서울특별시 종로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36분 산회)
김복동 이재광 배효이 안재홍
경점순 윤종복 박노섭 김준영
선상선 이미자 유양순
○출석관계공무원
구 청 장 김영종
부구청장 김강윤
행정지원국장 최은수
문화관광국장 윤영민
복지환경국장 임석호
도시관리국장 정거택
안전건설교통국장 김진수
보건소장 김윤수
○의회사무국
사무국장 정욱성
의사팀장 김한라
의사담당 장경옥
○속기사
구상미 서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