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4회 서울특별시종로구의회(임시회)
회의록
개회식
서울특별시종로구의회사무국
일 시 : 2003년 9월 18일(목) 11시00분 개식
제134회 종로구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1시00분 개식)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나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된 전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 새벽에 새마을 종로구지회 회원 50여 명과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여러분, 그리고 종로구청 직원들이 수해현장으로 급히 떠난 바 있습니다. 우리 종로구의회도 정성을 모은 생필품 등을 마련하여 수해현장 자원봉사활동에 곧 참여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수재민 돕기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지루하게 길었던 장마기간 중에 지역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궂은 일들을 마다 않고 솔선하여 봉사해오신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의 작은 활동 하나하나는 지역사회 발전의 초석이 되기도 하고 지역사업이나 정책이 주민이 호응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데도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지역일꾼과 주민의 대변자로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대민봉사 업무로 바쁜 중에도 국토방위를 위한 을지연습훈련에 적극 참여하고 수방대비 근무에도 만전을 기하여 주셨던 김충용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내·외빈 여러분!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와 함께 우리 생활 전반을 뒤바꿀 수 있는 주5일 근무제가 국회를 통과하였습니다. 주5일 근무제 도입으로 인하여 새로운 생활문화가 형성되고 있고 벌써부터 쇼핑과 외식문화나 서비스업종 분야에 투자 변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방의 자치단체들도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위락시설을 증설하고 새로운 방안을 강구하는 등 관광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방 공무원들이 자기 고장의 특산물인 쌀과 삼베·김치 등을 홍보하기 위하여 여름철 해변가나 번화한 도심지를 직접 찾아 나섰고, 특산물 홍보와 판매에 열의를 보이는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였습니다. 우리 종로구도 도약적인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의 적극적인 활동 사례들을 참고하고, 역사적 프로젝트인 청계천 복원사업을 연계 활용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시대 변화의 중심에 서있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내·외빈 여러분! 종로구의회도 주변 변화와 주민의 다양한 바람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의정활동 방향도 지방분권화 촉진을 통해 자치제도를 조기 정착시켜서 자치구 경쟁력 향상과 주민 복리증진을 앞당기는 데 초점을 두고 정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말에는 우리 의회를 포함한 전국 자치구의회 의장들이 청와대를 방문하여 진지한 대화를 나눈 바 있었고 이 자리에서 지방자치단체의 발전을 위해 정부 차원의 노력을 촉구한 바 있었습니다. 이러한 노력 외에도 우리 의회는 지방정치의 활성화와 지방의회의 책임성 제고를 위한 정책토론회에도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등 외부활동을 능동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균형있는 자치구 발전을 도모하고 능률적인 의회를 운영하기 위해 전문지식 강좌프로그램도 자체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종로구의회는 전문가와 각계각층의 귀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서 종로구 정책을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친애하는 공무원 여러분! 서두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우리 의원들과 공무원들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금번 여름에 저지대의 상가나 가옥이 침수를 당하여 많은 주민이 재산 피해를 입었고 일부에서는 사람이 다치는 일도 발생했었습니다. 이러한 피해사항은 종로구가 아직도 수해 안전지대가 아님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지대의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낡은 배수구의 교체와 하수도의 정비나 시설 확충을 서둘러야 할 것이며 주민의 안전을 위해서도 절개지나 위험축대 등 시설물에 대한 안전도 평가를 재실시해야 할 것입니다. 덧붙여서 태풍 매미와 같은 대형 태풍에도 능히 대처할 수 있는 수해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평상시 점검도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되리라고 봅니다.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종로구 건설을 위해 관계공무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자세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본회의장에 참석하여 주신 내·외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리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11시13분 폐식)
○출석의원(15인)
○출석관계공무원
구청장 김충용
부구청장 이노근
행정관리국장 박병하
재무국장 황의진
생활복지국장 박종인
도시관리국장 김연수
건설교통국장 강형우
보건소장 김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