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직무대행 이광규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진행발언하실 분들 계십니까?
(「의장!」하는 의원 있음)
예, 김하영 의원님. 나와주세요.

○김하영 의원

‘나’선거구 구의원 김하영입니다. 늦은 시간까지 자리해주시는 언론인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는 초선의원으로서 처음 맞이한 회의에 함께 일할 수 있는 든든한 의장을 뽑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와 설렘으로, 어제가 되었네요. 출석해서 회의에 참여했습니다. 약속된 대로 회의는 진행이 되었고 원활하지 않은 절차 속에서 중단되었고 그리고 우리는 많이 기다렸습니다.
협의하기를 원했고 협의가 되기를 원했고 합의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긴 시간 기다렸고 또 기다렸고 많은 실망이 오고 갔지만 그래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여러 차례 협상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협의중이라는 말만 남기고 애매모호한 해석을 통해서 시간을 지지부진 끌 수밖에 없었고 저희는 기다리던 끝에 회의를 속개했고, 회의를 진행하시던 임시의장님께서 출석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저희 내부에서 결의해서 임시의장을 새로 선임하고 진행했습니다.
투표도 진행했습니다. 도중에 난입하셔서 중단을 요청했고,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또 한 번 받아들여서 중단했습니다. 그리고 회의를 했고 그분들의 요청에 따라서 다시 회의는 속개가 되었고 심지어 저희가 새로 신임한 임시의장을 인정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처음 진행하셨던 임시의장님을 모시고 다시 속개했습니다.
저희는 저희끼리 정회하고 얘기한 대로 일이 진행될 것이라고 다시 믿었습니다. 또 한 번 믿었습니다. 그런데 의사진행발언을 진행하고 저희와의 약속과는 상관없이 무참히 회의는 마쳐졌습니다. 산회되었습니다.
너무나 실망스럽고 초선으로서 믿고 따르고 싶었던 정치선배라는 분들께 이 과정도 배워야 하나 하는 안타까움이 큽니다. 하지만 우리는 일을 하라고 주민들께서 뽑아주셨고 일을 해야 되기 때문에 지금 이 늦은 시간이지만 너무나 죄송스럽습니다만 차수변경이라는 것을 이용하고 회기계속의 원칙에 따라서 오늘 회의를 속개하고 빠르게 투표가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루빨리 빠른 시간 내에 원활한 의정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모두 동의하실 거라고 믿고 빠르게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장직무대행 이광규

김하영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의장직무대행 이광규

제1차 본회의에 이어 제9대 전반기 의장 선거를 이어서 진행하겠습니다.
감표위원으로 지명되신 이응주 의원님, 이시훈 의원님께서는 감표위원석으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정미덕 사무국장님! 나오셔서 제1차 본회의에 이어서 투표할 의원 성명을 호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00시17분 투표개시)
(사무국장 : 의원성명 호명)
(00시18분 투표종료)
(명패함 및 투표함 폐함)

●의장직무대행 이광규

의원님들, 투표는 다 종료되었나요? 안 하신 분계십니까? 의원님들! 투표가 완료되었으므로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명폐함과 투표함을 개표대로 옮겨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명폐함을 열겠습니다. 감표위원께서는 명패수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명패함 개함)
(명패수 점검)
명패수는 6개입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열겠습니다. 감표위원께서는 투표지 매수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수 점검)
투표지 매수는 6매로 명패수와 일치합니다. 그러면 사무국에서는 투표결과를 감표위원들과 함께 집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결과는 집계가 끝나는 대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계표)
제가 들어가라고 하지 않았는데 우리 감표위원님 벌써 자리로 들어갔네요. 집계가 끝났으므로 투표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투표수 6표 중 라도균 의원이 6표입니다. 따라서 서울특별시 종로구의회 기본 조례 제18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6표를 획득한 라도균 의원이 제9대 전반기 종로구의회 의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장으로 당선되신 라도균 의원께서는 나오셔서 당선 인사하여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의장 라도균

존경하는 종로 구민과 동료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라도균 의원입니다. 먼저 감사에 앞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축복을 받으면서 당선 인사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국민의힘 소속의 의원님만 참석하신 점 정말로 마음이 아픕니다.
저는 지난 4년 동안 8대 의회 의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여러 가지 곡절도 있었고 어려움도 있었지만 열심히 주민을 위해서 일해 온 보람도 있었습니다. 제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서 당적을 바꿔가지고 국민의힘으로 옮겨서 이렇게 의장까지 출마하게 된 동기는 여러 가지 사유가 있지만 오로지 주민을 위한 구의원의 활동을 하고 집행부를 견제와 균형을 맞춰서 주민들의 복지를 어떻게든지 향상시킬 수 있는 그런 마음가짐의 출발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 자리에 제가 전에 있었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11분의 의원이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제 부덕의 소치에서 나온 일이지만 이렇게나마 저를 9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주신 것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정문헌 구청장님께서 이루고자 하는 일을 적극 돕고 또 견제와 균형을 통해서 주민의 복지 향상에 노력할 것입니다. 전반기 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온 힘을 다해서 이뤄나갈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직무대행 이광규

라도균 신임 의장님, 진심으로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이상으로 저의 임무를 마치고 우리 라도균 신임 의장님에게 이후의 회의진행을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진행에 협조해주신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라도균 의장님, 의장석으로 나오셔서 회의를 진행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의장 라도균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라도균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제313회 서울특별시 종로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제313회 종로구의회 임시회 회기는 2022년 7월 7일부터 7월 18일까지 12일간으로 하고 의사일정은 배부해드린 유인물의 내용과 같이 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조)
제313회 서울특별시 종로구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안
(이상 1건 부록에 실음)

○의장 라도균

의사일정 제3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제313회 종로구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이응주 의원, 김하영 의원을 선출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장 라도균

의사일정 제4항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본래 본회의에서 부의장 선거를 실시하여야 합니다. 유감스럽게도 부의장 후보자 등록이 없는 관계로 다시 후보자 등록을 받고 7월 14일 제3차 본회의에서 선거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제9대 종로구의회 부의장 후보자 등록을 희망하시는 의원님께서는 7월 11일부터 7월 12일까지 2일간 의회사무국으로 후보자 등록 신청서를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부의장 후보자 등록을 위하여 7월 9일부터 7월 13일까지 5일간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원님 여러분!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님들 꼭 참석해 주셨으면 좋았었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그렇지만 의원님들과 함께 열한 분이 똘똘 뭉쳐서 앞으로 9대 의회 전반기를 운영하면서 주민의 복지를 위해서 열심히 일할 것을 다짐합니다.
이상으로 제313회 서울특별시 종로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00시29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