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2회 서울특별시종로구의회(임시회)
회의록
개회식
서울특별시종로구의회사무국
일시 : 2003년 6월 9일(월) 오전 11시00분 개식
제132회 종로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사회 의사업무담당주사 이윤식)
(11시00분 개식)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된 전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존경하는 내·외빈 여러분! 무더운 열기 속에 깊어만 가는 성하의 계절을 맞이하면서 작년 6월의 그 날을 기억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일 월드컵 경기는 전국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고 4,700만 전 국민의 몸과 마음을 하나로 응축시켰으며 국가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국민의 자존심도 크게 드높였던 세계적인 축제였습니다. 이 열기와 함께 우리 의원들께서는 6·13 지방선거 전에서 지역 구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지지 속에서 당당히 당선되었고 주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에 영예롭게 입문하였던 바가 있었습니다. 그 잊지 못할 축제와 선거를 뒤로 한 채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갔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께서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고장으로 발전시키고자 의정활동에 전념하여 왔고 주민 화합을 위한 각종 행사에도 솔선하는 자세로 명예롭게 봉사하여 오셨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 헌신해 오신 의정활동은 몇 마디 위로의 말로 그 동안의 노고와 수고에 대신 할 수는 없습니다만 의원님들의 그 애틋한 활동들은 종로의 발전과 제4대 의회가 견고한 성장을 이루는 발판으로 작용하는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었다고 확언하는 바입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지난 1년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실제로 종로구의회 모든 의원님들께서는 현장 의정활동을 실시하면서 지역 현안 사항과 집행부의 주요 추진사업들을 현장 방문하여 실상을 소상하게 파악하신 바가 있었습니다. 지난 5월초에 그 무더운 날씨 속에서 구슬 같은 땀을 흘리며 고지대를 오르내리고 우기에 대비하여 세검정 홍제천 상류 하천을 직접 내려가서 하천 차집관로 보수공사 현장도 실제 확인하는 열의를 보여 주셨습니다. 모든 의원들께서 함께 관내 전 지역을 둘러보면서 의정활동 방향을 진지하게 토의한 사실 자체도 처음 있었던 일이거니와 의원님들께서 지역주민을 사랑하는 눈높이를 한 눈에 읽어 볼 수 있었던 의미 깊은 의정활동이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장 의정활동을 측면에서 지원했던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의 수고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5월 11일 구민의 날 행사에 의원님들께서 주민과 어울려 달리면서 주민과 함께 하는 의원의 참모습을 보여 주시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은 평소 우리 의원과 주민이 한 마음과 같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지난달 실시한 서울시 구의원 한마음 체육대회에 적극 동참하여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본 체육행사는 작년 11월 잠실 체육관에서 단행한 전국 시·군·자치구의원들의 지방자치권 확보 결의대회 이후에 서울시 구의회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시한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지방자치제도가 시행된지 12년째를 보내면서 아직도 중앙의 그늘 밑에서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지방자치제도를 과감히 혁신하고 지방 분권을 촉구하자는 행사에 모든 의원들이 뜻을 같이하고 화합하여 주신 동료 의원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또한 서울시장과 많은 국회의원 그리고 중앙정계의 많은 분들이 참여하였고 각계 각층으로부터도 크게 지지 받았던 영향력이 큰 행사였다고 봅니다. 여러분의 일치된 마음에 힘입어 지방자치제도는 가까운 장래에 크게 개선되어 그 뿌리를 내리게 될 것으로 굳게 믿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내·외빈 여러분! 남재경 대표위원을 비롯한 3분의 결산검사 위원들께서 구청에서 집행한 2002 회계연도의 예산에 대해 지난 5월부터 6월초까지 한달 이상을 심혈을 기울여 결산검사를 실시 한 바 있습니다. 먼저 장기간 동안 수고하여 주신 남재경 결산검사 대표위원을 비롯한 세 분의 결산검사 위원님들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열악한 재정상태로 인해 각종 사업추진에 많은 애로를 겪고 있는 우리 구로서는 결산검사결과에서 나타난 여러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 분석한 자료가 부족한 재원을 좀더 효율적으로 배분해서 주민편익 증진과 지역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추진하는데 하나의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료가 내년 예산 편성과 심의 때 적극 반영되어 짜임새 있는 예산이 편성되고 의회의 심의 시에도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또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집행부로부터 제출되어 예산안을 심의하시게 되겠는데 동료 의원님들께서는 주민들로부터 신망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각 사안마다 세심하게 검토하시고 종로구의 실정에 부합되는 예산안이 될 수 있도록 심도 깊게 심의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친애하는 공무원 여러분! 6월 말경에는 장마전선이 북상한다는 일기예보가 있는데 관계 공무원들께서는 평소 잘 하고 계시리라 믿고 있지만 다시 한번 수해에 대한 완벽한 대비책이 되어 있는지 점검하시어 올해에는 수해로 인한 피해가 전혀 없는 종로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하절기에 자주 발생하는 집단 식중독이나 전염병 발생도 우려되니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방역활동에 더욱 노력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원활한 의회 운영을 위해 공석 중인 운영위원장 선출이 잠시 후에 있을 예정이오니
모든 의원께서는 투표에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무더운 여름철 건강 조심하시고 각 가정마다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개회사를 마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11시15분 폐식)
○출석의원(16인)
○출석관계공무원
부구청장 이노근
행정관리국장 박병하
재무국장 황의진
생활복지국장 박종인
도시관리국장 김연수
건설교통국장 강형우
보건소장 김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