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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전영준 의원
대수 제8대 회기 제305회
차수 제1차 날짜 2021.09.07 화요일
전영준 의원 회의록 제305회 본회의 제1차 보기
질문내용
15만 종로 구민 여러분, 여봉무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김영종 구청장과 강필영 부구청장님, 전은숙 지부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또한 생생한 언론 보도를 위하여 항상 수고해 주시는 지역언론사 대표님과 출입기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혜화·이화·명륜, 종로1·2·3·4가동 지역구 전영준 의원입니다.
코로나19 시대 각자의 위치에서 모두들 고생이 많으시지만 그 와중에 공무원들이 주민들을 위해서 너무 고생이 많았음을 구민 여러분께 보고드립니다. 특히 대면업무가 많은 질병예방과나 동주민센터에 근무하시는 직원분들이 코로나19 감염병에 확진되는 일도 있었는데 너무나 안타깝게 생각하고 변영진 과장님과 직원분의 빠른 쾌유를 기원드립니다.
또한 충신동 105-1번지 일대 옛 효제파출소 건물을 자산관리공사로부터 매입해서 부족한 환경미화원들의 휴게실 겸 청소도구 창고로 활용토록 적극행정을 펼쳐준 청소행정과 관련 공무원들을 칭찬합니다. 명륜4가길 친환경 계단 조성 과정에서 그 일대가 하수관이 깔려 있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치수과와 도로과 담당 직원들이 동시에 현장을 방문, 원활한 업무협조를 통해서 치수과가 하수관로를 먼저 정비한 후에 도로과가 친환경 계단 공사를 함으로써 공기가 단축되고 예산이 절감되는 효율적인 업무협조 사례가 있었습니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2년 전에 와룡공원 한 귀퉁이에 상사화를 시범 식재하였습니다. 남부지방 기후에 맞는 상사화를 서울 지역에서 재배하는 것이 어려운 시도였으나 지금은 제법 착근이 되고 꽃이 피어 현지 적응이 되었습니다. 상사화 시범 식재를 위해 고생해주신 공원녹지과 직원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구민 여러분, 와룡공원으로 상사화 구경하러 오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구정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커피는 우리 일상에 깊게 녹아든 대표적인 기호품 중 하나입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수입하는 생두와 원두 그리고 커피 제조품의 전체 수입량은 2012년 11만 5천톤에 비교했을 때 2019년에는 17만 6천톤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성장하는 커피시장의 이면에 생활폐기물로 버려지고 있는 커피박이 있습니다. 커피박은 커피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로 흔히 커피 찌꺼기로 불립니다. 성장하는 커피 시장만큼이나 커피박의 처리 비용 역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 구의 경우 커피 전문점은 1,221개소 있으며 연간 700여 톤 가량의 커피박이 배출되고 있는데 이는 매장당 하루 1.5kg에 해당됩니다. 현재 우리 구는 생활폐기물과 혼합 배출되어 매립 소각되고 있는데 처리 비용은 대략 3,600여 만원으로 추정합니다.
커피박은 부직포 재질의 작은 주머니에 담아 냉장고나 신발장 등에 넣어두면 천연 탈취제가 되고 잘 말려서 화분에 뿌리면 천연비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의 한 기업은 커피박을 활용해 선글라스나 안경테를 만들고 있고 영국은 커피박으로 만든 연료를 런던 시내버스에 공급하는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성동구 또한 커피 찌꺼기를 재생 플라스틱과 조명을 밝히는 미생물 배터리로 만드는 사업을 통해서 만들어진 소재를 벤치 등 공공시설물을 만드는 데 활용한다고 합니다.
본 의원은 우리 구도 커피박의 수거 및 재활용 체계를 잘 정비해서 수거된 커피박을 친환경 퇴비로 활용한다면 폐기물 처리비용도 줄이고 자원순환도시 경로 만들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는데 구청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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