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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라도균 의원
대수 제8대 회기 제305회
차수 제1차 날짜 2021.09.07 화요일
라도균 의원 회의록 제305회 본회의 제1차 보기
질문내용
1. 동대문역 버스환승 편의를 위한 중앙차로버스정류장 횡단보도
설치 건의

동대문역-흥인지문 환승 정류장 이용에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횡단보도 문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동대문역은 수도 서울의 정동(正東) 관문이자, 보물 제1호로 지정된 흥인지문 지하를 지나는 지하철 1, 4호선의 환승역입니다.

하루 평균 이용객이 8만 여 명에 이르고, 간선 및 지선버스, 공항버스 등 30여 개 버스 노선과 환승이 가능한 서울 도심의 교통 요충지입니다.

그런데, 2017년 종로구간 버스중앙차로가 개통되고, 도로 중앙으로 옮겨진 상ㆍ하행 버스정류장에 각각 횡단보도가 설치되면서, 버스와 지하철 환승에 많은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현장에 가서 보니, 동대문역에서 나와 버스로 갈아타려면,
동묘 방향 하행선 및 종로 방향 상행선 끝단에 설치된 각각의 횡단보도를 건너가야 합니다.

특히, 동묘 방면 하행선 버스를 갈아타거나 하행선 버스정류장에서 지하철로 환승하려면 300m가량을 되돌아오거나, 올라가야 하는 등
환승 이용에 심각한 불편을 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혜화동, 이화동 방면에서 동대문역 환승을 위해 주민께서 많이 이용하시는 종로03번 마을버스도 버스정류장이 역에서 200m가량 떨어져 있어,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지하철과 버스를 갈아타는 주 이용객은 지역 특성상 어르신 등 노약자가 많습니다.

본 의원은 어르신들의 버스와 지하철 환승에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는 횡단보도의 조정과 마을버스 정류장의 신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본 의원이 현장을 답사하고 얻은 나름의 대안을 말씀드립니다.

현재 흥인지문 상ㆍ하행 버스정류장 끝단에 각각 설치된 횡단보도는
다른 곳의 버스중앙차로 정류장처럼 상ㆍ하행 버스정류장이 만나는 가운데 지점으로 옮기거나 신설한다면, 버스-지하철의 환승거리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마을버스 정류장 또한, 동대문역 4번 출구 앞에 설치하면 흥인지문 교차로에서 신설동방향으로 좌회전하는 마을버스 운행 동선과 일치하기 때문에, 교통체증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지하철 환승도 편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관할 경찰서가 횡단보도 설치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데 반해, 주무관청인 우리 종로구청은 소극적이라는 주민들의 지적이 있습니다.

물론, 행정청의 입장에서는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을 것입니다. 그렇다 해도 소극적이라는 지적은 아프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대통령님과 총리님 이하, 대한민국 모든 공직사회가 적극행정을 부르짖는 마당에, 소극적이라는 비난을 들어야 되겠습니까?
관계 부서 및 담당자 분들의 적극적인 자세를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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